실시간 모니터링 통해 생산성 및 신뢰성 향상 실현
이 서 윤 기자
스페이스원은 산업용 인버터 개발에 매진해오며, 명실공히 인버터 전문기업으로서 명성을 알려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는 200kW급 태양광 인버터를 개발하며,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영역확장을 모색했으며, 이에 더해 소수력 및 풍력 전용 인버터까지 자체개발 및 생산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광범위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 현장 운용 최적화를 도울 스페이스원의 모니터링앱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페이스원은 그동안 인버터 생산에 매진해오며, 인버터 개발 기술력으로서는 자타공인 ‘최고’를 자부해 왔는데 최근에는 모니터링앱과 같은 인버터 주변기기까지도 개발하며 고객 편의를 우선시하는 가치를 표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김영욱 부장은 강연자로 나서 태양광 인버터와 IoT 기술의 융합 사례에 대해 강연하며, 스페이스원의 모니터링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 부장은 “올해 들어 사물인터넷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는 칩 가격 하락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현실성 있는 사용이 가능한 변화된 사회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10년 전에는 200만원에 육박한 펜티엄급 데스크톱 안의 CPU를 이제 인텔 갈릴레오라는 오픈소스 하드웨어에서 단돈 8만원에 사용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오픈 소스 하드웨어를 이용해 당사, 블레디, 퓨처텍 등과 같은 회사에서 사물인터넷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예로, 당사는 최근 태양광 인버터에 보드를 달아 태양광을 통해 얻는 발전량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스페이스원의 태양광발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태양광 모듈에서 받은 태양광에너지를 DC에서AC로 바꿔주는 태양광 인버터에 태양광 발전량을 모바일과 웹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태양광 인버터에서 발전되는 데이터를 모바일(사물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는 점이 대표적인 태양광 인버터 기술과 IoT 기술과의 융합 사례가 될 수 있다.
스페이스원의 모니터링 앱은 인버터 작동 중단시 즉각적으로 발전사업자가 인버터의 상태 파악이 가능하며, 동시에 스페이스원 또한 자체적으로 제품의 문제 발생시 24시간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고객 신뢰도가 향상될 수 있다.
스페이스원 관계자는 “당사는 고객의 경제적 효율성을 확보하고, 생산성 증대를 통한 매출 증대가 가능하도록 돕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SOLAR TODAY 이 서 윤 기자 (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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