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태양광시장 진출기반 모색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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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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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솔라에너지 포럼’ 한국에서 처음 열리다!

 

이 주 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은 공동으로 지난 10월 16일 코엑스에서 ‘제7회 아시아 솔라에너지 포럼’을 열고, 아시아개발은행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아시아지역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의 신흥국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시아 솔라에너지 포럼은 아시아개발은행이 아시아지역의 태양광산업 발전과 확산을 위해 주도적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지금까지 필리핀, 일본, 태국, 인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렸고, 올해는 아시아개발은행의 제안으로 서울에서 열렸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의 국외 에너지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흥시장 진출기반 구축(브랜드 과제)’의 하나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부 이상진 통상협력국장, 아시아 태양에너지 포럼 의장, 통가 에너지환경부총리, 우즈베키스탄 경제부 수석차관을 비롯해 국내 태양광에너지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100여명에 이르는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외에서 대규모 인사가 참석한 만큼 국내 기업과 국외 기업, 국외 에너지 전문가들의 활발한 정보와 인적교류의 기회가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태양광발전 확대와 분산형 태양광발전의 영향 등 태양광발전 전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등의 시장과 정책을 살펴봄으로써 최근 업계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등의 태양광발전 사례와 개발도상국에서의 ‘마이크로 그리드 프로젝트’ 개발 등 태양광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눴다.


포럼 둘째 날에는 여러 나라의 태양광 프로젝트 관련 세제, 규제 등 정책에 대한 검토와 투자(파이낸싱)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산업부 이상진 통상협력국장은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한국 정부가 우즈베키스탄 태양광 실증단지 구축, 캄보디아 태양광 타당성 조사 등 아시아 태양광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방안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산업부는 아시아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과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국내 기업의 국외시장 진출과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SOLAR TODAY 이 주 야 기자 (juyalee@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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