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의 HIT 태양광 모듈과 리튬이온 배터리가 우승에 큰 공헌
아타카마 사막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오직 태양광만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들과 함께 6개 나라에서 총 25팀이 참가했다. 각 팀들은 11월 13일 칠레 포조 알몽테(Pozo Almonte)를 출발해 해발 0m에서 가장 높은 곳은 3400m에 이르는 1082km의 코스를 완주했다. 토카이 대학의 태양광 자동차팀은 이 거리를 15시간 20분에 주파하고 11월 17일 결승선을 통과했다.
파나소닉은 2013년 호주에서 열린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 2013(Bridgestone World Solar Challenge 2013)에서도 같은 팀을 후원해 학생들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파나소닉은 이 팀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변환 효율을 자랑하는 태양광 모듈 HIT와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제공했다. 모듈과 배터리는 모진 레이스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선보이며 이번 팀의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경주에서 우승한 태양광 자동차팀의 자문을 맡았던 토카이 대학의 히데키 키무라(Hideki Kimura) 교수는 “남미에서 개최되는 태양광 자동차 경주 대회에는 처음 출전하느라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면서, “고저차가 최대 3,400m가 넘는 안데스 산맥을 통과하는 고된 코스였지만, 파나소닉의 HIT 태양전지와 리튬-이온 배터리, 그리고 학생들의 팀워크 덕분에 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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