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브이, 강원도교육청과 학교 햇빛발전소 민간투자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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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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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유휴부지 활용해 민간투자사업자와 도교육청 함께 웃다!

 

김 미 선 기자

 

이번 사업은 지난 2013년 8월에 사업을 고시해 2014년 3월에 한화63시티와 에스피브이 컨소시엄이 낙찰, 2014년 10월부터 본격 착수에 들어가 2016년 7월까지 약 2년 동안 진행될 계획으로, 이 기간 동안 총 241개 학교에 25.7M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의 민간투자자인 컨소시엄에서 한화63시티는 사업 시행자로, 에스피브이는 시공사로서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 12월 10일에는 사업의 첫 성과로 총 55개 학교 옥상에 5MW 규모 태양광 설비를 완공을 기념하며 1차 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1차 사업 준공을 시작으로 2016년 7월까지 강원도 내 241개교에 25MW의 태양광발전설비가 준공될 예정으로, 이는 면적으로는 축구장 23개과 맞먹는 시설 규모며, 1년에 약 2만9,565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에 해당된다. 또, 이 전기량은 1만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780만리터의 석유를 대체하고 3,346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으며, 연간 9,846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소요되는 태양광 모듈도 약 10만장, 총 사업비도 59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에스피브이 관계자는 “이번 학교 햇빛발전사업은 국내에서 민간투자사업자가 진행하는 최초 사업으로서 당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강원도교육청에 이어 전국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이러한 사업 모델을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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