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리솔라 태양광 모듈 판매 및 국내 EPC와 협력해 세계시장 진출
<Success Strategy>
한국시장 내 잉리솔라 제품 판매와 더불어 전 세계 태양광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해마루에너지는 잉리솔라는 물론 한국 EPC 및 금융회사들과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예로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100MW 입찰의 경우 해마루에너지의 주선으로 LG CNS와 잉리솔라가 컨소시엄으로 참가했으며, 현재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마루에너지 측은 “잉리솔라와 한국의 EPC 및 투자자금이 연대하면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다”고 강조했다. 설명에 따르면, 잉리솔라는 2014년 중국에서 450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시공한 바 있으며, 2015년 이후 3년간 약 2.15GW에 이르는 물량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해마루에너지의 경우에도 이미 9년 전에 2MW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같은 인허가 및 PF 금융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잉리솔라와 및 국내외 네트워크와의 협조를 통해 국외사업 부문에서 모듈의 판매와 컨설팅 업무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Point>
해마루에너지는 우선적으로 국내시장에서 잉리솔라의 태양광 모듈 판매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2월경에는 신형 모델에 대한 국내 인증서를 취득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해마루에너지 측은 “수입 태양광 모듈 가격은 최근 몇 달 사이에 환율이 10%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잉리솔라의 태양광 모듈 판매 사업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마루에너지는 잉리솔라와 한국 관련 업체를 잇는 가교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설명이다. 즉, 잉리솔라가 활발하게 추진 중인 EPC 사업에 인버터 및 배전반, 케이블 등 한국제품 중 경쟁력 높은 회사의 제품을 추천해 해당 프로젝트에 채택될 수 있도록 주선함으로써 상생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015 Plan>
2015년 해마루에너지는 잉리솔라 제품의 한국시장 판매 활성화 및 국외시장 진출 등 크게 두 가지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해마루에너지 측은 “현재 국내시장의 경우 REC 가격이 80원대까지 떨어진 데다, 장기적으로 SMP 가격도 120원 정도로 낮게 추산되고 있어 태양광발전의 사업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만큼 사업자들은 가격 경쟁력이 높으면서도 품질 경쟁력도 높은 중국산 모듈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해마루에너지는 이 같은 고객 요구에 대응해 잉리솔라 제품 판매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고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외 진출에 있어서는 일본 및 중국은 물론 멕시코 등 다양한 세계시장에서 기회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가 주목하고 있는 나라는 멕시코다. 해마루에너지 측은 “멕시코의 경우 2020년까지 6G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데, 일반 전력시장에서 kWh당 가격이 230원대 수준이며, 일조량도 5시간대에 달하므로 수익성이 매우 높다”면서, “아직 이 시장은 초기 단계라 사업 기회도 많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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