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태양광 유망기업 성장보고서_쏠라테크

IBC 셀 적용한 BIPV 모듈 등 연구개발 통해 재도약 꾀한다!

쏠라테크는 2014년에는 주로 수요 맞춤형 BIPV를 제작해 판매해 왔는데, 그 중에서도 IBC 셀을 이용한 BIPV 모듈뿐만 아니라, 커튼월 형태 및 G to G 타입의 모듈, 그리고 백시트 타입의 모듈 등 다양한 형태의 모듈을 생산 및 판매했다.

<2015 Plan>

2015년 쏠라테크는 최근 급변하는 국내 태양광시장 상황에 발맞춰 기존과 같은 고객주문 방식으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에서 설비를 증축하고 기획 생산 및 주문제작 방식을 병행함으로써 발전시장이나 일반 발전용 모듈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용량 증설을 위해 장비 및 설비 제작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RPS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는 수상 태양광발전시스템을 활성화하고 회사의 주력 아이템 중 하나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관련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품개발 및 수요처 발굴에 더욱 주력해 나가고자 한다.

쏠라테크 측은 “현재 가정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소규모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당사 역시 다양한 형태의 발코니형 태양광 모듈을 설계 및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발코니에 일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경우 시야를 가리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고층 아파트나 빌딩의 경우 설치작업 또한 위험하다는 점에 주목해 쏠라테크는 유닛화된 발코니형 BIPV를 개발 및 설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회사는 이미 개발을 완료한 수상 태양광 모듈을 사업화하기 위해 모듈기술을 확장하는 한편 다양한 수요처도 발굴하고 있으며, 모듈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면 셀을 적용하는 방식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PID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PID Free EVA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하면서 모듈의 고신뢰성, 고내구성, 고출력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Point>

쏠라테크는 향후 태양광시장 전망에 대해 “최근 태양광시장이 바닥을 치고 다시금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BIPV 시장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하면서, 이에 따라 2015년 매출신장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 및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듈의 고효율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IBC 셀을 이용한 BIPV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다양한 현장에 다양한 모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재 개발 중인 MiC를 BIPV 모듈에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쏠라테크는 향후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모듈 발전성능을 최적화하면서 고객 주문방식인 BIPV 시장에 적합한 BIPV 모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쏠라테크 측은 “침체돼 있던 태양광시장이 불황의 긴 터널을 지나 조금씩 빛이 보이고 있다”면서, “당사는 한층 나아가기 위해 투자 및 양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2015년은 쏠라테크의 재도약을 위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