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부터 100가구 선착순 접수
제품은 태양광 패널, 발코니 고정장치(거치대), 초소형 인버터 등으로 간단히 구성돼 있다. 작동원리는 태양광 패널에서 직류전원을 생산하고 인버터에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교류전원으로 전환시켜 플러그를 가정의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생산한 전력이 자동으로 전자제품에 분배된다. 한 달 동안 약 21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나 날씨(일조량), 설치 방위, 방해물여부, 관리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 수원시는 에너지절약 녹색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 97가구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수원시 공동주택(아파트) 전체를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100가구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원시에서 제품비용 30만원을 지원하고 30만원 넘는 금액은 설치 업체에 본인 부담이며 시공업체로 선정된 ‘마이크로발전소’, ‘코레드’ 중 시민이 직접 원하는 업체와 제품을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형 태양광발전기는 실제로 많은 발전량은 아니지만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7, 8월에 전력피크를 완화하고 잘 활용한다면 누진세 적용을 한 단계 낮춰 전력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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