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과 환경산업기술원, 탄소상쇄활동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남동발전은 이날 남동발전 김부일 발전처장과 환경산업기술원 김용주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체결식에서 탄소배출권 1만5,000톤을 기부했으며, 환경산업기술원은 남동발전이 이날 기부한 탄소배출권으로 공산품 생산업체가 만든 제품이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는 데 사용하고, 기부받은 탄소배출권을 팔아 마련한 기금으로 조림사업을 실시하는 동시에 탄소상쇄활동을 홍보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남동발전이 기부한 탄소배출권은 해양소수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친환경 발전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탄소 1만5,000톤은 30년생 소나무 약 227만 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양이다.
탄소상쇄활동은 제품 생산 공정 개선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 어려울 경우 탄소배출권 구매 및 산림조성 등 외부 감축 활동을 통해 상쇄하는 것으로, 국가적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을 감축하고 저탄소 생산과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남동발전 김부일 발전처장은 “남동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확대해 왔으며, 앞으로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포집 이용 기술 R&D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현재 가장 비용 효과적인 온실가스 수단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것이므로 저탄소제품 및 탄소중립제품 사용을 장려하고 전력사용 절감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탄소중립제품 인증사업 지원 등 공공기관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정부3.0을 추진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SOLAR TODAY 편집국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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