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변화 속에서도 승승장구
다쓰테크 금만희 대표는 “대부분의 태양광 업체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던 2015년이 오히려 당사에 있어서는 다방면에서 기록할 만한 목표를 달성한 한 해였다”면서, “이 같은 추세를 이어나가 2016년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2015년의 경우 국내시장에서 태양광 인버터 판매 용량 200MW를 달성하며 580억원의 매출고를 올렸을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태국 반 까엥(Ban Kaeng) 지역을 포함한 총 3곳의 90MW 규모 태양광발전소에 620kW급 태양광 인버터 120대를 수출하는 등 기록적인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주택용 시장에서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태양광 인버터 판매율 50% 이상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태양광발전사업 및 EPC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재 총 12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개발 및 EPC를 진행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2013년 7월에 착공하고 같은 해 11월에 완공한 7MW 규모 ‘다남솔라 태양광발전소’의 경우 다쓰테크가 직접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SPC를 설립해 시공 및 운영 중인 다쓰테크 자체 태양광발전소로, 4개월간의 시공기간 동안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생산전력 9,000MW, 연간 발전금액 27억원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사업을 통해 다쓰테크는 태양광발전시스템 부문의 종합 솔루션기업으로서 발판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인버터 풀 라인업 및 원가절감, 고객 감동 서비스로 매진행렬!
금 대표는 “2016년 태양광과 비태양광 REC 시장 통합으로 인해, REC 금액이 상승해 태양광발전사업주의 수익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REC가 상승한다고 해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며,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REC와 SMP 하락으로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한 수익률도 줄고 있는 만큼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관련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금 대표는 현재 국내 태양광발전사업의 가장 큰 문제로 ‘단가하락’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응해 원가절감을 통해 발전사업자들의 수익률을 향상시키면서도 발전소의 품질을 최선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 및 유지보수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측면에서 다쓰테크는 기존 인버터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기술력 향상으로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있으며, 사업주의 눈높이에 맞는 모니터링 개발로 사업주의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시장 트렌드에 맞춘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라고 자신하고 있다.
금 대표는 “당사는 최근 17kW~1MW급 옥외형 저압연계형 인버터 라인업을 완성해 저압연계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사업주와 전문기업의 원가절감 및 시공 편의를 향상시켰다”면서, “3kW급부터 1MW급에 이르기까지 용량별로 체계화된 태양광 인버터 풀 라인업 구축을 통해 고객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태양광발전소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대구 및 광주, 판교 등 지사 3개소와 15개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시운전 및 사용전검사 입회 등 신속한 사후관리(A/S) 체계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B/S(Before Service)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감동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발전소 분양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해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
2016년 다쓰테크는 또 다른 신규 태양광사업 모델을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금 대표는 “올해부터는 당사가 직접 토지 매입 후 인허가부터 EPC 및 시공까지 종합적으로 진행해 다수의 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 후 이를 분양이라는 형태로 발전사업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은 당사의 솔루션이 총 집약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시공비 절감을 실현하며 태양광발전사업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쓰테크는 중장기적으로 국내의 경우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은 계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태국 및 동남아, 중국, 유럽 등 보다 다양한 세계시장에 인버터를 설치해 국외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금 대표는 “결과적으로 세계시장에 걸쳐 태양광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를 실시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및 세계시장 점유율 10% 달성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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