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다쓰테크, 신규 사업 통해 2016년 성장 엑셀 밟는다!
  • SolarToday
  • 승인 2016.03.30 0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국외시장 점유율 10% 달성”

▲ 다쓰테크 금만희 대표
국내 태양광 인버터 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한층 높여 내수 지배력은 유지하면서, 세계 인버터시장 진입을 목표로 현재 체계적인 국외시장 조사 및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에 힘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태양광 인버터뿐 아니라, ESS 인버터 및 1~5kW급 연료전지 인버터를 개발 완료한 데 이어, MIC 인버터 양산체제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인버터 개발 출시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아이콘으로 등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장 변화 속에서도 승승장구
다쓰테크 금만희 대표는 “대부분의 태양광 업체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던 2015년이 오히려 당사에 있어서는 다방면에서 기록할 만한 목표를 달성한 한 해였다”면서, “이 같은 추세를 이어나가 2016년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2015년의 경우 국내시장에서 태양광 인버터 판매 용량 200MW를 달성하며 580억원의 매출고를 올렸을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태국 반 까엥(Ban Kaeng) 지역을 포함한 총 3곳의 90MW 규모 태양광발전소에 620kW급 태양광 인버터 120대를 수출하는 등 기록적인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주택용 시장에서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태양광 인버터 판매율 50% 이상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태양광발전사업 및 EPC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재 총 12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개발 및 EPC를 진행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2013년 7월에 착공하고 같은 해 11월에 완공한 7MW 규모 ‘다남솔라 태양광발전소’의 경우 다쓰테크가 직접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SPC를 설립해 시공 및 운영 중인 다쓰테크 자체 태양광발전소로, 4개월간의 시공기간 동안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생산전력 9,000MW, 연간 발전금액 27억원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사업을 통해 다쓰테크는 태양광발전시스템 부문의 종합 솔루션기업으로서 발판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인버터 풀 라인업 및 원가절감, 고객 감동 서비스로 매진행렬!
금 대표는 “2016년 태양광과 비태양광 REC 시장 통합으로 인해, REC 금액이 상승해 태양광발전사업주의 수익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REC가 상승한다고 해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며,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REC와 SMP 하락으로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한 수익률도 줄고 있는 만큼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관련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금 대표는 현재 국내 태양광발전사업의 가장 큰 문제로 ‘단가하락’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응해 원가절감을 통해 발전사업자들의 수익률을 향상시키면서도 발전소의 품질을 최선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 및 유지보수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다쓰테크가 자체 발전사업을 진행 중인 1.25MW 규모 제주성읍2발전소 전경
그는 “최근 REC 및 SMP 가격 하락에 의한 발전사업자의 수익성 악화는 관련 업계의 출혈경쟁 및 저가수주로 이어지고, 사업비 절감은 결국 저급자재 사용으로 인한 발전량 저하 및 부실시공, 유지보수 불가 등 발전사업주의 피해로 되돌아간다”면서, “심지어 이런 문제들이 언론 등을 통해 태양광발전사업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당장 태양광 수요 자체가 줄거나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등의 문제를 야기하는 만큼 사업주들도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측면에서 다쓰테크는 기존 인버터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기술력 향상으로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있으며, 사업주의 눈높이에 맞는 모니터링 개발로 사업주의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시장 트렌드에 맞춘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라고 자신하고 있다.

금 대표는 “당사는 최근 17kW~1MW급 옥외형 저압연계형 인버터 라인업을 완성해 저압연계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사업주와 전문기업의 원가절감 및 시공 편의를 향상시켰다”면서, “3kW급부터 1MW급에 이르기까지 용량별로 체계화된 태양광 인버터 풀 라인업 구축을 통해 고객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태양광발전소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대구 및 광주, 판교 등 지사 3개소와 15개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시운전 및 사용전검사 입회 등 신속한 사후관리(A/S) 체계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B/S(Before Service)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감동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발전소 분양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해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
2016년 다쓰테크는 또 다른 신규 태양광사업 모델을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금 대표는 “올해부터는 당사가 직접 토지 매입 후 인허가부터 EPC 및 시공까지 종합적으로 진행해 다수의 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 후 이를 분양이라는 형태로 발전사업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은 당사의 솔루션이 총 집약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시공비 절감을 실현하며 태양광발전사업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쓰테크는 중장기적으로 국내의 경우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은 계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태국 및 동남아, 중국, 유럽 등 보다 다양한 세계시장에 인버터를 설치해 국외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금 대표는 “결과적으로 세계시장에 걸쳐 태양광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를 실시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및 세계시장 점유율 10% 달성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ma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