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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은 신재생에너지발전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Dreamstime] |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파리기후변화협약 공식 발효를 통해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활용 비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관련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더욱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화력발전소 축소 및 탈원전이 가속화 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발전 기업 중 하나인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 역시 정부 정책에 부응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수립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율을 2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남동발전에서는 이보다 5년 빠른 2025년에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율 2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이와 관련해 최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New Vision 2025'를 발표했으며,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율 20% 달성을 다짐하고 이를 완수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율 20% 조기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 및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재생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하게 되며,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기존 조직을 신재생미래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매년 신재생사업개발 및 운영인력을 대폭 증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신재생 전문직군을 신설한다.
남동발전은 현재 계획 중인 신재생에너지 개발비용으로 2025년까지 15조6,0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 가운데 6조7,000억원은 자체 조달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투자유치와 금융조달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