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신재생에너지 확대 위한 후속 토론회 개최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06.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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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관련 다양한 논의와 토론 진행
국회신재생에너지 포럼이 신재생에너지 확대비율을 높이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원욱 의원 블로그]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확대비율을 20%까지 높이는 재용을 제안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에 이어 개최된 후속작업으로 해상풍력에 대한 내용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개최했다. 

토론회가 열린 국회의원회관 대회실 앞에는 해상풍력관련 전시가 진행됐으며,  한전 전력연구원과 두산중공업, 유니슨 등이 참여했다.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공동대표인 이원욱 의원과 전현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산업통상자원 위원회 유동수 의원, 홍의락 의원, 위성곤 의원, 최운열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그 밖에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과 에너지기술평가원의 황진택 원장도 참석했으며, 해상풍력 관계자 500여명은 물론 일반인들도 많이 참석해서 좌석이 모자랄 정도였다. 

토론회가 열린 대회의실 입구에는 풍력관련 전시가 진행됐다. [사진=이원욱의원 블로그]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의 공동대표인 이원욱의원은 축사에서 "석탄화력발전을 폐쇄하고. 탈원전의 로드맵을 그린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활로를 모색하는 길은 미래세대에 대한 약속이다. 독일과 영국, 네덜란드 등 전통적 해상풍력국가 뿐 아니라 중국 역시 풍력 산업에 나서고 있다"며, "2030년까지 해상풍력 13GW를 설치하려면, 매년 1GW씩 설치해야 한다. 이 일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로드맵은 어떻게 그려나가야 할지 숙제가 많다. 오늘 토론회가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공동대표 이원욱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원욱 의원 블로그]

토론회는 두개의 무대로 진행됐으며, 첫번째 무대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성진기 팀장이 국가연구개발 중심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광운대학교 손승호 교수는 정확한 목표를 갖고 해상풍력을 실시해야 비용이 절감된다고 말했다. 그 밖에 단계별 단지 개발전략과 영국의 사례 설명을 통한 금융시장 활성화 방안, 제도와 법적 정비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후 벌어진 두번째 토론회에서는 송윤동 전무는 탐라해상풍력을 만들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나눴으며, 한국풍력산업협회 차동렬 회장은 풍력산업계가 겪은 고충을 전했다. 두번째 토론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계통연계, 송전선로의 수용성 문제 등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으며, REC 가중치를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신재생에너지 중 해상풍력발전 확대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사진 = 이원욱 의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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