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7기 대학생들 아산시 에너지 자립마을 견학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07.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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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송악 예꽃재는 지자체의 기후변화 대응 모범 사례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국회기후변화포럼 주관으로 실시되는 '제 7기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 수강생 45명이 지난 7월 8일 아산시 송악면 강장리 에너지 자립마을을 방문했다. 아산시 송악면 에너지 자립마을은 일명 예꽃재라 불리는 곳으로 지자체 기후변화 대응 모범 사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한 기후변화 아카데미 7기 학생들이 아산시 에너지 자립마을을 견학했다. [사진=아산시청]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한 기후변화 아카데미 7기 학생들이 아산시 에너지 자립마을을 견학했다. [사진=아산시청]

이번에 실시된 기후변화 아카데미는 대학생에게 기후변화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는 학술사업이다. 이번 방문은 지자체 중 기후변화 대응 모범 사례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현장견학은 주민대표의 마을 소개와 함께 시작됐으며, 신재생에너지사업 설명, 태양광, 지열에너지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예꽃재 에너지 자립마을은 32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각 가구별로 3kw급 태양광발전 설비와 17.5kW급 지열발전 설비가 설치돼 있으며, 마을 전체를 기준으로 태양광발전 96kW와 지열발전 560k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구축돼 있다. 마을에서는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가정에 공급하고 지열을 이용해 난방과 온수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가 취약했던 지역이 에너지 자립마을로 새롭게 탄생했다. 

아산시 송악면 에너지 자립마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전국적인 우수 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송악면 강장지구 에너지 자립마을은 통일부 정책현장 방문,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방문, 인제군 우수사례 견학방문 등 에너지자립 마을 조성과 관련해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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