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칠레지역 태양광발전 시설 건설사업관리 진출 쾌거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07.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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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칠레 7개 지역 태양광발전 건설공사 CM용역 수행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건설사업관리(CM: Construction Management)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태양광발전 시설 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최초로 칠레 시장에 진출했다.

한미글로벌은 디에고 데 알마그로 지역 등 칠레 7개 지역의 태양광발전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한다. [사진=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디에고 데 알마그로 지역 등 칠레 7개 지역의 태양광발전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한다. [사진=한미글로벌]

이번 사업은 디에고 데 알마그로 지역 등 칠레지역 7개 지역에 태양광발전 시설 건설공사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수행하는 것으로, 디에고 데 알마그로(Diego de Almagro) 지역에 9.4MW ,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Metropolitana de Santiago) 지역에 10.2MW와 8.3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의 공사 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퀸타 발파라이소(Quinta Valparaiso) 지역에 6.6MW, 리버타도 제너럴 베르나르드 오 히긴스(Libertador General Bernardo O Higgins) 지역에 3.5MW의 태양광발전 건설을 관리하게 되며, 산 비센테 데 타구아 타구아(San Vicente de Tagua Tagua) 지역에 9.5MW (산 비센테 데 타구아 타구아), 탈카(Talca) 지역에 10.4MW 규모의 태양광발전 건설사업을 관리하는 민간 7개 지역 총 57.9MW의 태양광발전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한다. 

한국 남부발전과 에스에너지 및 재무적 투자자가 함께 설립한 합동회사에서 칠레 7개 지역 태양광발전 사업을 발주하게 됐고, EPC 사업자로 에스에너지가 참여한다. 전력판매는 칠레 현지 전력거래소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총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며, 총 공사비는 약 750억원이다. 

한미글로벌은 2014년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태양광발전 사업에 참여해왔다. 이번 칠레 시장 진입을 계기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분야 확대라는 일거양득의 결과를 얻어 향후 해외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갈 것으로 보인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칠레 사업 현장이 7개 지역으로 분산돼 있어 현장장관리의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뛰어난 기술력과 차별화된 건설관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관리를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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