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구축 실적 85.5MW, 현재 73MW 구축 ‘압도적’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08.11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 CNS, 국내 최초 해외에 ESS시스템 턴키로 제공한다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에너지저장시스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LG CNS가 최근 대규모 ESS 사업들을 수주하면서 시장의 발전과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LG CNS는 태양광 연계 ESS는 물론, 풍력발전 연계형 ESS에서 공유형 수익모델 기반사업, LG전자, LG화학 등 주요 자매사들과의 협업으로 적기 제품 공급과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LG CNS의 제주 가시리 풍력단지 전경 [사진=LG CNS]

지난해 9월, LG CNS는 27MWh라는 제주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 연계형 에너지 저장시스템 설치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제주에너지공사의 동복·북촌풍력단지(18MWh), 가시리풍력단지(9MWh)를 대상으로 ‘풍력연계형 ESS’를 금년 내로 구축하고 향후 1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풍력 연계형 ESS는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피크 시간대에 전력을 공급해 전기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LG CNS는 ESS 설치를 통해 풍력발전기의 불규칙한 출력을 양질의 전력으로 변환하고 공급함으로써 풍력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게 된다.

LG CNS가 구축하는 풍력 연계형 ESS는 민간과 공기업이 협력해 추진하는 ‘공유형 수익모델(PPP: Public-Private-Partnership)’에 기반한 사업이다. LG CNS는 ESS를 직접 책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동시에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해 향후 사업 기회를 확대 발굴할 수 있고,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단지 내 별도의 자체 투자 없이 ESS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한편, LG CNS는 이번 사업이 제주 최대 규모의 풍력연계형 ESS 구축 사업임을 감안해 LG 자매사의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집중,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LG화학 배터리와 LG전자 전력변환장치(PCS : Power Conditioning System) 제품을 적용해 구축 및 운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