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동산면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08.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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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합 발전소 설치에 따른 특별지원 사업으로 진행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원창리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다.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Industry News]

춘천시는 8월 16일 동산면 봉명리 동춘천 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따른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으로 태양광발전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은 주변지역 주민 공동 수익사업용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액 국비로 시행된다. 총 사업비 67억 4,000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춘천시에서 추진하고 태양광발전소는 관내 원창 5리 일원 3만㎡의 부지에 건설되며, 2MW 규모의 발전용량의 설비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전력은 모두 한국전력에 판매돼 연간 5억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춘천시는 전망하고 있다. 

춘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이 아닌 주민 공동사업에 의한 태양광발전단지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친환경 발전을 통해 생산된 수익은 주민 소득과 복지 증진 등 마을 공공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 진행은 현재 편입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친 상태로 토지보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와 발전사업 인허가 절차를 마칠 예정이며, 올해 11월에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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