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태양광 인버터 전문 제조 기업 다쓰테크는 지난 2006년 설립부터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토종 태양광 기업이다. 태양광 발전소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발전과 관련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설립 당시부터 다쓰테크는 시대에 앞서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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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쓰테크 금만희 대표 [사진=Industry News] |
꾸준하고 묵묵하게 태양광 인버터를 제조하고 있는 다쓰테크가 인버터 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판매점 체제를 구축했다. 올해 상반기 판매점 구축을 계획한 후 꾸준히 검토를 해 온 결과 지난 6월말 11개소와 함께 판매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350W 규모의 마이크로인버터와 다양한 인버터를 제조 보급하고 있는 다쓰테크는 이번 판매점 운영 협약을 통해 전국 각지에 우수한 품질의 인버터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태양광 산업이 발달하고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버터 시장 역시 과열되고 있다. 이에 다쓰테크는 인버터 확산을 위해서는 사업 영역 세분화와 전문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됐고 이번 판매점 구축을 통해 판매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인버터 판매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판매점 체제 구축
다쓰테크 금만희 대표는 올해 판매점 체제를 구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문성 강화를 꼽았다. 실제 다쓰테크는 국내 태양광 인버터 업계의 주요기업으로 인버터 제조 판매에 있어서는 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쓰테크가 판매점 체제를 구축한 것은 더욱 전문적인 사업 수행능력을 갖추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금만희 대표는 3년전 출범한 다쓰에너지(구.다쓰엠엔에스)를 언급하며 “인버터 제조만 전문으로 해오다가 지난 2014년 태양광 유지 보수 관리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던 이유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금 대표는 “판매점 구축을 통해 또 한 번 사업영역을 확대한 이유 역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고객우선주의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다쓰테크는 판매점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영업 마케팅 인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판매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증가할 수 있게 됐으며, 고객 대상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얻게 됐다.
다쓰테크는 판매점 구축을 통해 고객 서비스 제공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나아가 다쓰테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립을 통해 매출확대의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과의 증가된 접점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 주요거점 별 다쓰테크 판매점 구축 완료
다쓰테크가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고 판매점으로 운영하게 되는 곳은 총 11개다. 판매점 현황을 살펴보면 다쓰테크 인버터 판매와 AS 지원을 전담하게 될 지점이 10개소이며, 다쓰테크 인버터를 직영으로 판매하는 직영판매점 1개소로 구성된다.
판매점에 대한 총괄 관리는 본사 영업본부에서 담당하게 되며, 11개의 판매점에서는 발전 사업자 또는 태양광 인버터 수요가에게 다쓰테크 인버터의 장점과 특징에 대해 홍보하고 소개해 판매로 이어지도록 한다.
다쓰테크 본사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태양광 인버터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며, 판매점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 판매점 영업을 통해 발생한 매출에 대해 이익 실현과 홍보·교육·AS와 관련한 본사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우수판매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그 밖에 태양광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판매점은 앞서 언급했듯이 다쓰테크 인버터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하고 소개하는 영업적 활동을 주로 수행한다. 인버터를 찾거나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대신 주문을 해주고 물품에 대한 대금 수령 및 지급을 진행한다. 또한, 1차적인 제품 하자에 대응해 간단한 AS를 지원한다. 다쓰테크 본사와 판매점은 정기적 회의를 통해 시장 및 기술동향에 대한 피드백 활동을 실시해 시장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고객과 판매점, 그리고 본사 모두 상생발전 추구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판매점 체제가 구축되면서 발전사업자 또는 태양광발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가까운 다쓰테크 판매점을 통해 전문적인 서비스와 우수한 다쓰테크 인버터 제품을 구매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쓰테크 인버터를 판매하게 될 11개의 판매점 역시 영업 전문 노하우를 통해 다쓰테크 인버터 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매를 통해 매출 이익을 나눠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다쓰테크 본사 역시 전문 인력 활용을 통해 본사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영업적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게 됐다.
전문성과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게 된 다쓰테크 금만희 대표는 “매출 증대 및 이윤 창출을 통해 11개 판매점은 물론 다쓰테크 모든 직원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빠른 기간에 판매점 구축을 이뤄낸 만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해외 진출도 성공적으로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