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규격 만족, 화재 방지 '태양광 접속반'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09.14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 태양광발전소 상대 13만개 이상 납품 실적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1850년 경 독일에서 설립된 바이드뮬러는 ‘Industrial Connectivity Solution Provider’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태양광 접속반, 이더넷 스위치와 커넥터, 서지보호기, 단자대, 파워 서플라이와 릴레이 등 태양광 산업에 쓰이는 커넥티비티 관련 제품들을 제조하고 있다.

바이드뮬러 김영석 대표 [사진=바이드뮬러]

About ‘Weidmuller’
바이드뮬러의 사업은 태양광 산업에 한정하지도 않는다. 프로세스와 에너지, 기계 산업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석 대표는 “현재 바이드뮬러는 태양광 산업과 관련해 태양광 인버터와 접속반, 공사업체에서 직접 사용 가능한 다양한 부품들을 출시하고 있고, 전 세계 10GW 규모의 접속반 13만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의 말처럼 바이드뮬러는 자체 제조공장을 통해 생산한 제품을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2016년 회계년도 기준으로 직원은 총 4,500여명, 매출액은 6억8,000 유로(한화 약 9,00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Product
바이드뮬러의 태양광 접속반은 국제 규격인 IEC 표준을 만족해, 전 세계 태양광발전소에 13만개 이상 납품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석 대표는 “바이드뮬러의 태양광 접속반은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FRP) 재질의 외함을 사용해 시공의 편리성과 절연 강화를 통한 안정성, 시공비 절감이 가능하다. 최근 국내 태양광발전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접속반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바이드뮬러 태양광 접속반은 역전류 방지 다이오드를 제거, 가장 중요한 발전 효율을 증대시키고 외함을 완벽하게 밀폐시킴으로써 IP65 등급을 정확하게 유지시킨다. 더불어 내부온도 상승을 억제시키는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해 경쟁사 대비 더욱 안전하고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제조업의 나라 독일의 기술과 브랜드가 만들어낸 접속반인 것이다.

View Point
바이드뮬러는 지난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에서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DC 1,500V 접속반과 무선 Wifi 통신형 접속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국내 접속반 표준 개정안의 트렌드와 IEC 표준을 준수하는 유럽형 태양광 접속반을 국내 시장에 론칭한다는 의미이며, 바이어 및 참관객들에게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통신형·비통신형 바이드뮬러 접속반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바이드뮬러의 태양광 접속반 [사진=바이드뮬러]

바이드뮬러는 이 밖에도 전원용·통신용 서지보호기(SPD)와 퓨즈홀더(Fuse Holder), 고용량 단자대(Terminal Block)와 이더넷(Ethernet) S/W, 공구(Tool)와 태양광 커넥터(WMC4, PV Stick) 등의 부품(Component) 등을 함께 전시해 운용간 안정성을 담보하는 유럽형 제품들을 소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