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한화큐셀코리아는 최근 충북에너지고등학교,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3개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등학교와 태양광 에너지분야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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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코리아가 최근 충북지역 고등학교 3곳에 태양광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MOU를 맺었다. [사진=한화큐셀코리아] |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태양광 에너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화큐셀코리아 맞춤형반’ 개설을 지원하고 한화큐셀코리아 한국공장에 재학생의 채용을 약정하였다. 또한 회사와 MOU체결 학교 간의 인력 및 기술교류를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화큐셀 한국공장은 현재 2.2GW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효율 PERC 셀을 생산하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인천광역시 약 300만명이 연간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한화큐셀코리아의 류성주 공장장은 "한화큐셀코리아 한국공장이 전 세계를 무대로 훌륭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인재가 필요하며 충북의 고등학교가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화수분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 학교와 더욱 견고한 인연을 만들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내 태양전지과가 개설되어 있는 충북에너지고등학교의 고광욱 교장은 “이번 산학협력 MOU체결은 인재육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교육계와 태양광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큐셀에게 희망과 상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꾸준한 협력을 통해 회사와 학교 그리고 학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코리아는 국내 태양광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와 태양광창업스쿨을 2016년부터 운영 중이며, 올 초부터 개인용 태양광 사업을 본격 론칭해 태양광 모듈 판매 뿐 아니라 다양한 태양광 비즈니스를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31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쏠라트리(Solar Tree)를 국회 시계탑에 기증하는 제막식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