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태양광 전문가 육성 나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6.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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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시스템의 기획, 설계, 시공 종합실무’ 강좌 7월 14일부터 2일간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태양광발전 기획, 설계 및 시공 실무 인력 양성을 위해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기획, 설계, 시공 종합실무’ 강좌를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현재 환경오염과 화석에너지 고갈, 기술 발전에 따른 전력 생산 단가 하락에 따라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태양광발전 산업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태양광발전 기획, 설계 및 시공 실무 인력 양성을 위해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기획, 설계, 시공 종합실무’ 강좌를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진행한다. [사진=dreamstime]

태양광발전은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태양에너지를 이용, 전기를 대규모로 생산시키는 장치를 가리킨다. 무한정·무공해의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므로 연료비가 들지 않고 대기오염이나 폐기물 발생이 없다. 기계적인 진동과 소음이 없고 수명이 20년 이상으로 길며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2018년에 산업부에서 발표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서 태양광 발전은 2017년 5.7 GW에서 2030년 36.5 GW로 6배 이상의 규모로 보급할 계획이며, 이는 국내 재생에너지의 절반 이상의 비중을 가진다.

이번 강좌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돼 태양광발전 기획, 설계 및 시공 실무 인력 양성을 위한 강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태양광발전시스템 기획 및 경제성 분석, 설계 실무(모듈, 접속함, 인버터, 부하), 계통연계와 변전방식, 시공실무, 시공기준, 공사 감리 실무, 인허가 행정 업무 실무로 구성됐다. 실무 경력이 많은 해당 분야 기술사 등의 전문가 강의가 준비돼 있어 업계 관련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후 참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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