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 임대료 수익 높여주고, 지역사회 발전 도울 것'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7.10.19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솔라파워, 농촌태양광 사업 설명회 개최

[Industry News 이주야 기자] 농가 소득 창출의 기회로 평가되는 농촌태양광 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농촌태양광 사업은 농촌 현지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부지를 임대해 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하는 사업이다. 한화솔라파워는 19일, 문경시에서 지역 농업인과 한화솔라파워 임직원, 태양광 사업 관련 지역업체 대표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태양광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라파워가 19일 경북 문경시에서 농촌태양광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한화솔라파워]

농촌태양광 사업은 농업인이 투자금 없이 부지 임대만으로 30년 이상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구조로,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해 재정적으로 취약해진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에서도 올해 1,000가구의 농촌 태양광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솔라파워는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해 필요한 각종 인허가 및 전력계통 연계, 전력판매 등의 어려움을 농업인 대신 해결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대료를 높은 수준으로 지원하고, 임대기간이 종료 된 후에는 농업인이 발전소를 무상으로 인수 가능하도록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자금까지 확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의 이름으로 문경시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 쓸 예정이다.

한화솔라파워 관계자는 “금번 사업은 부재 지주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현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직접 수혜가 갈 수 있도록 진행하는 사업”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분명히 밝히고,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솔라파워는 지난 6월 그룹내 태양광발전 사업의 역량 제고를 위해 설립돼 차문환 대표가 이끌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