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리에우성에 3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치된다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11.07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스와이패널, 베트남 현지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에 박차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이 베트남 태양광발전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최근 베트남 박리에우성 동하이 지역에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사무소를 개소했다. 

에스와이패널이 베트남 박리에우성 동하이 지역에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사무소를 개소했다. [사진=에스와이패널]

에스와이패널은 지난 9월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총 3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박리에우성은 토지 임대와 사업 인허가 행정처리를 지워하게 되며, 에스와이패널은 사업 진행 전반과 20년간 발전소 운영을 맡게 된다. 에스와이패널에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발전 설비는 2019년 6월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단계 100MW 발전소 건립사업을 포함해 총 300MW, 4억5,000만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이번 현지 사무소 개소는 합의각서 이행사항 가운데 하나였으며, 에스와이패널 반기호 부회장과 박링에우서 인민위원회 투자기획부 사장, 동하이 인민서기장 등 100여명이 참가해 사업 성공을 다짐했다. 

에스와이패널의 베트남 사업은 현재 토지측량 및 지질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발전소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은 '7차 베트남 전력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국가 차원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을 지원하고 있어 태양광발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7차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2020년까지 태양광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량이 850MW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2030년이 되면 1만2,000MW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적극적인 공헌사업과 관계기관 협의 등 지역 밀착운영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베트남의 태양광 확대 정책에 선도적인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 태양광발전소 건립 사업의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와이패널은 박리에우성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를 기부하는 등 현지 밀착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