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CAM/CAE/PDM|PLM’ 멀티 솔루션, 고객 맞춤형 제공
  • 월간 FA저널
  • 승인 2012.07.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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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즈테크 강돈영
 

대구지사 설립해 전국적 비즈니스와 밀착형 고객 서비스 시행


3D CAD SolidWorks 한국 총판인 캐즈테크는 2010년부터 다물체 동력학해석을 위한 리커다인(RecurDyn) 제품을 공급하면서 관련 시장에서 멀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지사도 설립해 전국적인 비즈니스와 영남권 고객 서비스도 시작한다. 변화의 시작점에 서있는 캐즈테크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캐즈테크는 어떤 회사인가?

2001년 MCAD 전문컨설팅 그룹인 CMC로 시작해 2005년 캐즈테크로 상호 변경 및 SolidWorks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한 뒤 SolidWorks 및 SolidWorks Simulation 제품군에 대한 뛰어난 영업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에는 ESI-Group 제품군 계약 체결 및 SoliCAM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0년 펑션베이의 리커다인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CAD, CAE, CAM, PDM|PLM 분야의 멀티 프로덕트 솔루션을 가지고 전문화된 젊고 빠른 기업으로 발전하고자 언제나 노력하고 있으며, 독창성과 고객 중심을 경영이념으로 하고 있다.


캐즈테크가 취급하는 제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3D CAD 솔루션인 SolidWorks 제품군, 설계검정을 위한 해석솔루션인 Solid Works Simulation 제품군, 설계 데이터 및 업무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Solid Works Enterprise PDM, 디지털 문서작업을 위한 3DVIA Composer, 3D 가공을 위한 SolidCAM, 다물체 동력학해석을 위한 리커다인(RecurDyn), 자동차 엔진 전문해석을 위한 SIMDRIVES 등이 있다.


캐즈테크가 리커다인을 공급하게 된 계기는?

캐즈테크의 해석사업부가 출범되면서 전문화된 모션 솔루션이 필요했고, 또한 고객사들의 요구도 있었기에 공급하게 됐다. ADAMS와 경쟁이 가능한 MFBD (Multi Flexible Body Dynamics) 솔루션을 찾다보니 리커다인이 캐즈테크의 기술력 증대를 위해 매우 필요한 제품이었기에 선택하게 됐다.


리커다인은 한마디로 어떤 제품인가?

리커다인은 다물체 동역학 해석과 비선형 유한 요소 해석을 하나의 적분기에서 통합하는 MFBD(Multi Flexible Body Dynamics)를 핵심으로 하며, 이에 컨트롤(제어기 설계)과 CFD 해석을 추가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Inter-Disciplinary CAE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특정 분야 모델링의 자동화 기능, 유저 커스터마이제이션 기능(Processnet), 최적화 설계 툴(AutoDesign)을 제공해 Integrated Multi-Discipline Dynamics라는 통합된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

리커다인을 개발한 펑션베이는 공학 시뮬레이션에 관한 솔루션을 개발, 판매, 마케팅하고, 기술을 자문해 주는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전문기업이다. 펑션베이는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최초로 기계 해석 분야 CAE 전문기업으로 성공해 그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세계 일류 기업과 소통하기 위해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독일, 중국에 현지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만, 인도, 호주,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 전 세계 여러 지역에 판매 대리점 망을 보유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리커다인을 사용하면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나?

가장 크게는 리커다인을 이용해 재현하기 힘든 여러 조건을 테스트 할 수 있으며, 제품 결함의 이론적 배경을 이용해 문제 발견 및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제품 개발에 엔지니어의 경험치와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Try & Error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리커다인을 이용해 버추얼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만들어 보게 됨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리커다인은 어느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나?

대표적으로 자동차, 조선, 철도, 사무용 기기, 로봇, 중공업, 군용 장비 등 기계 및 전자 관련 분야의 모든 움직임이 요구되는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리커다인을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은?

▲MTT2D/3D Toolkit을 이용한 복사기, 프린터, 복합기 ▲Track Toolkit을 이용한 궤도 차량 ▲Engine(Piston, Valve, Crank) Toolkit을 이용한 자동차 엔진 ▲Professional/FFlex Toolkit을 이용한 반도체, LCD 장비 등이 있다.

MTT2D/3D는 2차원과 3차원 유연매체(종이, 필름, 카드 등)의 이송 시스템을 빠르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자동 모델링 툴킷이며, Track Toolkit은 건설장비나 중공업 장비에서 궤도에 의해 움직이는 차량을 자동으로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툴킷이다. 궤도차량의 주요 요소를 라이브러리로 제공하며, 최적화된 솔버에 의해 빠른 해석을 수행할 수 있다.

Engine Toolkit은 Piston, Valve, Crank를 손쉽게 모델링하고 해석할 수 있는 자동 모델링 툴킷이며, FFlex는 강체 시스템과 FE로 표현된 유연체 시스템을 한 적분기에서 직접 해석 한다. 따라서 시간에 따른 유연체 비선형 동적 거동, 동응력 및 변형률을 해석할 수 있으며, MBD 솔버와 FEA 솔버가 통합돼 다른 데이터 사이의 불필요한 데이터 전달이나 Co-Simulation 기술이 필요치 않다.


리커다인의 기술적인 강점은?

리커다인의 MFBD는 강체운동을 하는 MBD(Multi Body Dynamics)와 유연체 운동을 하는 FEM(Finite Element Method)을 결합해 동시에 하나의 해석기로 해석함으로써 안정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선형해석 방식으로 부품의 굴곡이나 뒤틀림을 고려한 탄성체 기구해석을 하기 위해 ModeShape을 가져와 해석하는 방식(Modal Method)과 비선형 탄성체의 해석을 전체의 자유도를 고려해 직접 해석하는 방식(Nodal Method)을 적절히 조합하는 강력한 탄성체 기구해석 환경을 제공한다. 종래에는 FE 모델을 Import 기능으로 사용했으나, 메시 엔진 부분을 새롭게 탑재해 동역학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MFBD를 구현하게 됐다. 따라서 MBD 프로그램에 Me sher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완성된 MFBD 해석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기능은?

우선 리커다인 Colink Toolkit은 CAE 분야에 적합하게 개발한 제어 알고리즘 설계용 툴킷이다. 또한 Colink는 Ch 엔진을 탑재해 별도의 컴파일이나 dll을 만드는 과정 없이, 단순히 소스코드만 있으면 곧바로 이를 제어에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리커다인 ProcessNet은 사용자가 원하는 CAE 디자인 프로세스에 리커다인을 쉽고 빠르게 통합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일종의 매크로 프로그램이다. ProcessNet의 다양한 라이브러리는 반복된 작업들을 자동화하고 효율성 증대를 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리커다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교육을 받아야하나?

리커다인은 윈도 환경에서 개발돼 윈도 사용자에게 친숙한 UI 환경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동작 명세, 종류에 따라 분류된 아이콘, 편리한 다이얼로그 인터페이스 등 새로운 환경에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기본 교육과정 3일을 이수하면 실제 모델을 모델링하고 해석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


리커다인의 매출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전체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리커다인은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리커다인 판매와 관련해 향후 목표는?

캐즈테크만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한국시장에서의 리커다인에 대한 인식을 좀 더 향상시킬 것이다. R&D 및 설계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접근해 보다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영업과 기술지원을 통해, 매출을 성장시키고 한국시장에서 MFBD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끈임 없이 노력할 것이다.


주력으로 취급하는 솔리드웍스 제품의 매출 현황은?

2011년 또한 2010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으며, 캐즈테크도 2012년 또한 2011년 대비 30% 이상의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2012년 1분기 또한 좋은 출발로 매우 좋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솔리드웍스 제품 공급에 주력하는 시장 또는 산업군이 있다면?

반도체나 LCD 장비 등의 자동화 장비 분야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산업기계 및 플랜트 산업에서 이슈를 만들어 공략 중이다.


솔리드웍스 제품군 판매와 관련해서 향후 목표는?

캐즈테크는 솔루션 비즈니스에 집중해 새로운 트렌드로 고객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이다. 매출 또한 지금과 전혀 다른 볼륨으로 성장할 것이다.

2012년 6월 1일부로 대구 기계부품 연구원에 대구지사를 설립해 전국적인 비즈니스와 영남권 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보다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향후 성장계획은?

이제는 CAD 하나가 아닌 ‘CAD/CAM/CAE/PDM|PLM’ 즉 ‘멀티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하는 고객의 현황을 파악해 가장 적합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본다. 캐즈테크는 이러한 솔루션을 솔리드웍스 잠재 및 기존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이미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대비해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해 준비를 마쳤다. 이러한 전문가 집단을 운용해 올해 새로운 성장곡선을 그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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