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선 석탄 도착 여부 손쉽게 파악

보통 사람들이 그저 간단하게 리모트 컨트롤을 조정해서 TV를 켜고, 부엌의 전등을 밝히고, 음식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조리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안의 전구에 불을 밝히고, 냉장고, 텔레비전의 전원을 켜는 것에 대해서 어디서 전기가 오는 것이며, 어떻게 전기를 생산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 남부지역 하동에 위치한 발전소에 필요한 수백톤의 석탄을 나르기 위해서 매일같이 광양항구는 분주하다. 석탄 함량 테스트 및 분석을 위해 하루에도 수십톤씩 각각의 운송선으로부터 석탄은 수집 양동이에 담겨서 컨베이어 벨트로 이동한다. 이러한 석탄의 분석 및 테스트 과정은 화력발전소 운영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역청탄(연탄) 덩어리의 재질 분석(함량)은 좋은 연료가 되는지 안 될 것인지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검사가 끝난 석탄이 효과적으로 연소되는지를 판단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는 결국 최대량의 전기를 생산하고 또한 발전소를 얼마나 경제적으로 운영할지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최소의 불순물이 함유된 석탄이 보일러 안에서도 잘 연소된다. 석탄에 함유된 재라던가, 인, 황, 나트륨 또는 다른 불순물들은 화력발전소의 보일러 시스템에도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보일러에 석탄을 넣기 전에 샘플을 채취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고 작업을 책임지는 아진 시스텍의 조경구 차장은 강조한다.

설치 비용 저렴한 무선 선택
하동화력발전소는 한국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약 6%에 해당하는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1993년도에 공사를 시작해 다음해에 처음으로 2개의 석탄발전기에서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6개의 발전설비가 추가됐다.

2009년도에 이르러서 발전소 기술자들은 새로운 결정을 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과연 600m에 달하는 거리에 있는 석탄 취급 및 테스트 지역까지 고가의 광섬유를 설치할지, 도랑을 파서 케이블을 깔아야 하는지, 산업용 무선장비를 적용해야하는지를 결정하는 문제에 부딪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결과는 간단하게 정리가 됐다.

산업용 무선 라디오는 1m씩 거리가 늘어감에 따라 고액을 지불해야하는 광섬유나 또한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고민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프로소프트 테크놀러지는 하동화력발전소에서 필요한 저비용에 강한 무선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무선으로 채택할 경우 한두 가지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은 설치된 각각의 무선 시스템 사이에 충분한 강도의 무선신호가 수·발신되는지, 신호의 연결이 지속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다.

프로소프트 테크놀러지의 무선 라디오 솔루션 대리점인 아진시스텍은 발전소에 무선제품을 공급함으로써 무선 솔루션이 아주 어렵지 않고, 안정적인 시스템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프로소프트 테크놀러지의 무선 기술 솔루션은 다른 어떤 제품보다 매우 우수하다”고 아진시스텍의 조경구 차장은 설명한다.

입/출력 데이터 전송에 사용
석탄 취급 및 분석 과정에서 Control Logix PLC는 테스팅 및 분석목적의 리모트 운영 석탄장비 스테이션의 FLEX I/O 시스템에 연결된다. 무선 라디오 모듈은 마스터 ControlLogix PLC와 석탄을 옮기는 양동이를 컨트롤하며, 실제 입/출력 데이터는 2개의 무선 라디오 모듈이 전송한다. 이를 통해 발전소 공장 기술자들은 수시로 석탄 운송 양동이와 컨베이어가 발전소를 계속 움직일 수 있도록 석탄 운송선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석탄이 도착하는지 알 수 있게 됐다. 그 석탄들은 보일러에 투입되며, 그 에너지가 스팀으로 변하고 터빈을 통해 전기로 변해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망에 생산된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집에서 TV를 계속 볼 수 있거나 음식을 할 수 있거나 방안의 형광등을 밝히거나 하는 모든 일련의 활동은 어딘가에 있는 발전소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아마도 석탄을 배에서 내리는 양동이에서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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