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 올해 12억5,800만달러 매출 달성
  • 월간 FA저널
  • 승인 2012.11.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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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지스틱스 인수 배경 및 국내 조직 개편
 

PTC코리아는 지난 11월 21일 삼성동 오크우드에서 2012년 회계연도 영업실적, 서비지스틱스 인수 배경 및 국내 조직개편 상황 등에 대하여 발표했다.

PTC는 2012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총 매출액 12억5,8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수치다. 총 매출액이 지역별로 차지하는 비중은 미주대륙과 유럽시장이 각 38%, 아시아 시장이 24%로 나타났다. 총 매출액의 산업군별 비중은 제조업 분야가 28%로 가장 많았고, 방위산업 및 전자-하이테크 분야 각 18%, 자동차 14%, 소비재 7%, 생명과학 4%, 기타 산업 군이 11%를 차지했다.

PTC코리아는 미국 및 아시아 시장의 성장이 올해 매출액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칩 바넷 PTC코리아 사장은 “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애프터 서비스 전반에 걸친 고객의 커다란 변화에 발맞춰 PTC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제품 수명 주기(PLM) 전체에 걸쳐 핵심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PTC코리아는 글로벌 차원에서의 2013년 회계연도 목표치를 13억8,0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PTC는 CAD, PLM, SLM, SCM, ALM 등 각 사업부분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PTC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2012년 회계연도 영업 실적은 전년 대비 23% 성장했으며, 2013년 회계연도는 10% 성장한 수준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PTC코리아는 현재 진행 중인 현대기아자동차에 PLM 시스템을 구축한 프로젝트가 매출 증대의 주요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기자간담회에서 PTC코리아는 최근 글로벌에서 진행한 서비지스틱스 인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서비지스틱스는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로 PTC는 올해 9월 약 2억2,000만 달러에 이 회사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에 관련해 PTC코리아는 SLM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가 주요한 인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서비지스틱스의 서비스 부품 관리, 현장 서비스관리 및 서비스 물류 솔루션이 PTC의 기존 SLM 솔루션과 통합됐으며, 이로써 PTC는 업계 최고의 완벽한 SLM 포트폴리오를 제조업체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칩 바넷 PTC코리아 사장은 “이번 인수는 PTC가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우위의 달성 및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PTC는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SLM 포트폴리오로 발전할 것이다”며, “SLM이 PTC에 강력한 성장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검증된 만큼 이번 인수로 PTC의 SLM 비즈니스의 규모와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PTC코리아의 일부 조직개편 내용도 발표됐다. PTC코리아는 칩 바넷 전 부사장을 사장(지사장)에 임명했으며, 조용원 부사장이 국내 영업을 총괄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용원 영업총괄 부사장은 “PTC코리아는 산업별 영업 및 지원 조직 특화를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추구할 예정이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리더십과 신규시장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PTC코리아는 2013년 회계연도에 10% 라이선스 매출 증대, 항공 및 국방 등 전략고객 추가 발굴, MCAD 역량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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