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PLM 솔루션 통해 전사적 통합 환경 제공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03.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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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제품 정보 공유 및 의사결정 능력 향상
1989년 설립된 오라클의 한국법인 한국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를 근간으로 하는 테크놀로지사업부,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에 이르는 4가지 비즈니스 영역의 솔루션 공급뿐 아니라, 컨설팅 및 서포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5,000여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 IT 기업으로서의 역량 발휘를 위한 한국의 인재양성 발판 마련과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인터뷰이_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사업부 강 우 진 상무>


이 민 선 기자

한국오라클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부탁드린다.
한국오라클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연이어 본사가 선정한 성과와 기업운영, 고객 및 파트너, 직원 관리 부문의 챔피언으로 여러 차례 선정돼 성공적인 운영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포스코, 삼성, LG전자, 두산그룹, 한화그룹, KT, SKT, 국민은행,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5,000여 기업이 오라클의 제품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한국오라클은 2012년 본사로부터 ‘아시아 지역 최우수 국가(베스트 컨트리)’로 선정된 바 있다.

FA 산업과 관련한 국내 시장 동향은 어떤가?
최근 PLM이 ERP, CRM, SCM에 이은 기업 비즈니스를 위한 핵심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과거 CAD 중심의 설계에서 벗어나, 이제는 프로세스 중심의 PLM으로 바뀌고 있는 데 기인한다. 기업들은 PLM 벤더로부터 단지 솔루션 제공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과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는 가치와 비전 제시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PLM 시장은 PLM 솔루션이 복잡한 제품 디자인 정보 관리에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중심 툴’에서 제품 정보를 관리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완전한 제품 수명 주기 관리로 보다 나은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전사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화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귀사 제품만의 고유한 강점이 있다면?          
오라클 PLM 솔루션의 특징은 제품 정보에 대한 전사적인 통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최신의 제품 정보가 모든 업무 관계자 사이에 공유되고, 내·외부 비즈니스 파트너 사이의 협업이 강화된다.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는 프로젝트 솔루션과의 밀접한 연계를 통해 프로젝트에 대한 가시성과 제어 성능이 높아지고, 주요 의사결정을 위한 대시보드(Dashboard) 및 BI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의사 결정 능력이 향상된다.

또한 오라클 ERP를 사용하는 기업에는 기존 솔루션과의 통합과 업계 최고의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타 ERP 사용 기업에게도 MDM, BI 등의 광범위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기업들은 오라클로부터 전문성과 통합성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다. 애자일 PLM은 또한 CAD, ERP, MDM 등과의 통합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애자일의 CAD 뷰어 솔루션인 오토뷰(Autovue)는 경쟁업체에서도 도입을 시도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현장 적용사례가 있나?










오라클은 애자일 PLM의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비재, 생명과학, 첨단산업, 제조업 분야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했다. 전 세계적으로 2,000개 이상의 고객, 선도적인 하이테크, 제약, 소비재 부문 기업들이 애자일 솔루션을 사용하는 등 오라클 애자일 PLM은 포괄적인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다.

시스코, 퀄컴, 애플, 히타치 등이 여러 국가에서 글로벌하게 애자일 PLM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국방부문에서는 해리스(Harris), 비아셋(ViaSat), 중장비 같은 산업제조 부문에서는 피닉스인터내셔널(Phoenix International), 에스코(ESCO), 제약부문에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 Smith Kline), 바이엘(Bayer) 등이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다수의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오라클은 입증된 성공적인 고객 사례, 뛰어난 제품력 등을 기반으로 국내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현재 공략 중이거나, 공략할 산업 분야는?
각 기업별로 요구되는 다양한 요구에 따라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업계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는 것이 오라클의 역할이다. 오라클은 포괄적인 PLM 솔루션으로 식음료업계 외에도 의료 및 제약업계 등 다방면의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FDA의 감사에서 준수사항의 수가 매년 증가해 업체의 성과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추세에 따라, 오라클은 PLM 기술을 이용해 포괄적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임원들의 의사결정에 기여해, 의료기기업체들이 FDA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애자일 PLM 솔루션을 통해 제약업체들이 고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더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약업체들은 PLM을 구축함으로써 중요 프로그램 매니지먼트 능력을 제공받아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집중화된 파이프라인으로 스케줄을 생성하고 제품 정보를 프로그램의 여러 단계에 링크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제약업체들에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포장 및 라벨링 작업에 있어 오라클은 애자일 PLM 도입을 통해 기업들의 수익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그 밖에도 중앙화된 제품 기록으로 승인된 관계자들이 전자형식으로 된 제품 정보를 모두 열람하게 할 수 있어 완전한 전자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다.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 타사와 다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기존의 PLM은 디자인 정보 관리를 위한 엔지니어링 중심 CAD와 제품 정보 관리에 중점을 뒀지만, 각 산업 및 기업별로 요구되는 경향이 있다. 오라클은 CPG, 하이테크, 제조 및 생명과학 등의 산업에 PLM 기존 전문 지식을 제공함은 물론 산업 특화, 차세대 기능을 오라클 PLM 솔루션에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CAD 및 ERP 분석 분야에서 최고의 솔루션인 PLM 솔루션의 공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라클 PLM 소프트웨어는 CAD 독립적이므로 다양한 CAD 솔루션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에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SOA를 기반으로 한 오라클 PLM은 오픈, 표준 기반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통합 아키텍처(AIA)를 통해 제조, 공급망 관리 기능성, CRM, 금융 애플리케이션, 기업 성과 관리 및 비즈니스 분석기와 같은 상이한 엔터프라이즈 컴포넌트로 확대할 것이다.

올해 상반기 및 향후 시장 경기를 전망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최근 경제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PLM의 주요 관심사 중에서도 원가관리, 품질관리, 요구관리 기능, 상품기획관리 등에 대한 관심이 크다. CAD 관리 등 전통적인 PDM 분야는 이미 상당히 성숙돼 있어, 최근에는 회사의 매출 성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차세대 PLM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차세대 PLM 선정시 커스터마이즈 최소화와 향후 업그레이드를 감안한 TCO(총 소유비용)의 절감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PLM 시장의 판도가 개발 중심에서 솔루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조직 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뿐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서 수익성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급망 및 제품 수명 주기 관리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제품 중심의 가치망 구축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움직임으로는 기존에 사용하던 PLM을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이유로는 구축한 지 오래돼 새로운 기능 업그레이드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 과도한 커스터마이징으로 인해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경우 및 기업의 비즈니스 방향과 일치되지 못한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중장기적인 목표 및 비전은?
오라클은 애자일 PLM의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비재, 생명과학, 첨단산업, 제조업 분야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했다. 전 세계적으로 2,000여곳 이상의 고객, 선도적인 하이테크, 제약, 소비재 부문 기업들이 애자일 솔루션을 사용하는 등 오라클 애자일 PLM은 포괄적인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고객들이 제품을 혁신하고 수익성을 최대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전략적으로 국내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업계 최고의 애플리케이션, 전략적 통합 등을 향한 PLM 리더십 전략을 실현시킴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큰 이익을 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FA JOURNAL  이 민 선 기자 (Tel. 02-719-6931 / E-mail.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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