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액면 레벨 센서 개발에 성공

이 민 선 기자
액면 레벨 센서는 파이프 내 액체의 수위를 검출하는 제품으로 반도체와 LCD 등의 세정 공정에서 세정액 소진 여부를 검출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간 이러한 용도의 국산 제품이 없어 100% 수입 제품에 의존해 왔다. 오토닉스는 업계 최초로 액면 레벨 센서를 출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BL 시리즈는 업계 최소 사이즈를 실현한 앰프 내장형 광학식 타입으로 외경 6~13mm, 두께 1mm의 투명 파이프 내 액체 유무를 검출할 수 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IP 64의 보호 구조를 실현했다.
또한, Light ON/Dark ON 모드 선택이 가능할 뿐 아니라, LED(녹색/적색)를 통해 동작 상태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이 외에 전원 역접속 보호회로, 출력 단락 과전류 보호 회로를 내장했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BL 시리즈는 외산 제품과 성능은 비슷하지만, 훨씬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외산 제품 대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국산이라는 점에서 수입 제품 대비 신속한 납기 역시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A Journal 이 민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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