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빠른 속도와 성능으로 승부하는 서울엔지니어링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09.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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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식품산업 특성에 최적화한 자동화 장비로 승부
서울엔지니어링은 1995년 설립된 이후 각종 제약, 식품산업에 사용되는 포장자동화장비를 생산해 왔다. 서울엔지니어링은 제작 기간의 단축과 저렴한 가격으로 최적의 장비를 고객사에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속으로 제품을 포장하는 고속자동포장기 ‘SM-800T’를 공개해 기술력까지 과시하고 있다.


서울엔지니어링은 창사 이래 다양한 포장자동화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서울엔지니어링 박은규 대표는 “서울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준비된 회사만이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 아래 작업공정의 표준화 및 부품 표준화를 추진해왔다”며, “고객사가 요구하는 다양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엔지니어링의 주력 제품은 스틱자동포장기, 액상스틱자동포장기, 스틱정렬포장라인, 고속자동포장기, 분말·과립자동포장기, 정제·하드캅셀·연질캅셀 자동포장기, 멀티삼변자동포장기 등 주로 제약, 식품산업과 연관이 깊은 장비다. 이들 자동화 장비들은 생산현장에서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박은규 대표는 “서울엔지니어링의 포장자동화 제품이 적용되는 분야는 제약, 스틱으로 포장된 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이며, 이들 업계에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한 포장자동화장비의 생산속도 향상과 자동화 수준의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속도와 내구성, 생산성을 향상시킨 자동화 장비

포장기자재 산업에서 인력을 줄이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주제다. 장비 도입에 있어 가장 많은 수요를 차지하고 있는 식품 업체들이 관리 인력감축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와 대량 생산을 통한 생산성 증대를 위해 이들 자동화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포장기자재 생산 업체들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서울엔지니어링도 이 같은 업계 흐름에 따라 빠른 속도로 제품을 생산하면서, 인력감축 효과를 볼 수 있는 장비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엔지니어링이 가장 최근에 선보인 포장자동화장비는 ‘SM-800T’다. ‘SM-800T’는 Servo 구동 방식, 모노 펌프 충진방식으로 열 접착성 필름을 이용해서 액체류 일체를 포장하는 기계로, 일반 포장 기계보다 6배 빠른 포장 속도에, 2열까지 포장 라인을 확충할 수 있기 때문에 12배 빠른 속도로 제품을 포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액체의약품, 엑체식품류, 액체화장품을 생산하는 공정에 투입할 수 있으며, 모든 열 접착성 필름을 포장재로 사용할 수 있다.


스틱형태의 식품만을 포장하는 장비로는 SM-700P, SM-702P가 있다. 박 대표는 “이들 제품은 가공 중 충진량 조절이 가능하며, 생산량 및 물량관리를 위한 별도의 장치를 부착해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제품은 충진시 기포발생 및 누액이 발생되지 않으며,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한 설계가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액상 스틱제품 제조를 위한 SM-700L과 SM-702L도 생산하고 있다.


식품·제약·화장품산업에 특화된 포장자동화장비

제약 부분에 특화된 장비는 SM-300, SM-370S, SM-200, SM-500, SM-550, SM-100 등이다. 박 대표는 “분말·과립자동포장기 SM-300은 원단 교체시 Loss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제품의 세로 길이도 일정한 범위 내에서 부품 교환 없이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으며, “분말·과립 사면포장기 생산라인 SM-370S도 현재 한국인삼공사에 공급돼 생산라인에서 사용 중에 있다”고 말했다.

SM-500은 작업 중 빈 제품을 감지할 수 있는 공포감지 옵션을 가지고 있어, 고속생산 중 발생하는 불량을 사전에 감지 차단한다. 멀티삼면자동포장기인 SM-100은 연질캅셀·하드, 소프트캅셀, 정제를 한 팩에 동시에 포장할 수 있는 장비로, 각 제품별 투입 계수 조절이 가능하고, 순차적인 투입을 할 수 있다.


화장품산업을 위한 장비로는 SM- 600T가 있다. 정량 실린더에 의한 가동으로 정확한 충진이 이뤄지며, 누액 발생이 없다. 충진 노즐은 상, 하로 이동하며, 특수한 구동방식을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박 대표는 “SM- 600T는 별도의 높이 조절 없이 여러 종류의 튜브를 생산할 수 있으며, 모든 조작을 자동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고, Error 감지 장치가 설치돼 있어 기계의 자동정지 원인을 표시하기 때문에 운영에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고객 위한 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

박은규 대표는 “서울엔지니어링이 생산하는 모든 포장자동화장비는 작업자의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작됐으며, 원료와 관리 인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제품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고객들이 서울엔지니어링을 향해 보내준 신뢰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통한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개선된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FA Journal 하 상 범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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