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 온도 상승 45% 낮춰 신뢰성 향상
[Industry News 구현모 기자] 션트 저항기는 대전력 애플리케이션의 전류 검출 용도로서 자동차기기 및 산업기기 분야에서 폭넓게 탑재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기기 분야에서는 자동차의 전자화 및 전동화에 따라 소형 모터 및 ECU의 탑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전력과 동시에 소형 션트 저항기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로옴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해 2016년부터 양산을 시작한 PSR 시리즈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GMR100 시리즈는 먼저 폭넓은 저항치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고자 기존 PSR 시리즈보다 저항치가 큰 5~220mΩ을 라인업으로 구비했다.
또한 독자적인 재료와 구조를 통해 기존 제품대비 표면 온도 상승을 45% 저감했다. 이에 따라 통상 사용시뿐만 아니라 과전류 부하시에도 안정적인 저항치를 기록했다. 저항체 금속에 고기능 합금 재료를 채용하며 저저항 영역에서도 우수한 저항 온도 계수(TCR)를 달성해 고정밀도 및 고신뢰성을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새로운 구조 채용으로 박형화(0.4mm)가 가능해 일반 제품대비 약 47%의 소형화도 이뤘다.
따라서 자동차기기 및 산업기기 분야 등 까다로운 온도 보증이 요구되는 세트의 회로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설계 부하 경감 및 애플리케이션의 소형화에 한층 더 기여한다. 앞으로도 로옴은 자동차기기 및 산업기기용으로 저항기에서 트랜지스터, 다이오드에 이르기까지 파워 분야에서의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