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 온도 상승 45% 낮춰 신뢰성 향상
[Industry News 구현모 기자] 션트 저항기는 대전력 애플리케이션의 전류 검출 용도로서 자동차기기 및 산업기기 분야에서 폭넓게 탑재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기기 분야에서는 자동차의 전자화 및 전동화에 따라 소형 모터 및 ECU의 탑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전력과 동시에 소형 션트 저항기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로옴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해 2016년부터 양산을 시작한 PSR 시리즈로 호평을 받았다.
![로옴의 저항 라인업 맵 [사진=로옴]](/news/photo/201711/20297_9942_195.gif)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GMR100 시리즈는 먼저 폭넓은 저항치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고자 기존 PSR 시리즈보다 저항치가 큰 5~220mΩ을 라인업으로 구비했다.
또한 독자적인 재료와 구조를 통해 기존 제품대비 표면 온도 상승을 45% 저감했다. 이에 따라 통상 사용시뿐만 아니라 과전류 부하시에도 안정적인 저항치를 기록했다. 저항체 금속에 고기능 합금 재료를 채용하며 저저항 영역에서도 우수한 저항 온도 계수(TCR)를 달성해 고정밀도 및 고신뢰성을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새로운 구조 채용으로 박형화(0.4mm)가 가능해 일반 제품대비 약 47%의 소형화도 이뤘다.
따라서 자동차기기 및 산업기기 분야 등 까다로운 온도 보증이 요구되는 세트의 회로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설계 부하 경감 및 애플리케이션의 소형화에 한층 더 기여한다. 앞으로도 로옴은 자동차기기 및 산업기기용으로 저항기에서 트랜지스터, 다이오드에 이르기까지 파워 분야에서의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