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개발자 양성 나서
  • 구현모 기자
  • 승인 2017.11.30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스코코리아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목적으로 수퍼캣 행사를 개최하고 시스코 API를 활용한 개발 프로그램 리소스와 데브넷 활용 활성화에 나섰다.

시스코코리아, 수퍼캣 개최

[Industry News 구현모 기자] 시스코코리아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시스코코리아 트레이닝룸에서 시스코 파트너사 직원, 개발자, 학생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한 수퍼캣(SuperCAT, Cisco Developers Connect) 행사를 진행한다.

수퍼캣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로 참가자들은 시스코 데브넷(DevNet)을 사용해 그동안 상상했던 아이디어를 랩을 통해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5개 팀은 ‘시스코 핵캠프 2018’에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볼 수 있다.

시스코는 IT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역할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보안,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 개발자 커뮤니티 데브넷을 조직하고 시스코 오픈 API 교육, 테스트 세션, 멘토링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시스코코리아도 국내 약 200여명의 개발자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교육과 API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퍼캣 행사는 참가자의 아이디어 기획 및 실제 구현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참가자는 팀을 꾸려 직접 시스코 AP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스코 개발 프로그램 리소스와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포털 허브 데브넷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다.

행사 첫째 날은 기획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관심 분야 및 전문 기술에 따라 구성된 각 팀은 보안,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협업, 사물인터넷 관련 시스코 솔루션을 살펴보고 시스코코리아 임직원의 멘토링과 시스코 API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설계한다. 필요한 자료를 참가자가 찾아볼 수 있도록 데브넷에 관한 교육과 실습 세션도 별도로 마련된다.

둘째 날은 검증에 초점을 두고 참가자가 설계한 아이디어를 데브넷에서 구현하고 증명할 수 있다. 이어 ‘미니 수퍼캣 서밋’에서는 참가자 전원의 아이디어와 증명된 결과가 발표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팀은 내년 초 열리는 시스코 미니 해커톤 ‘시스코 핵캠프 2018’에 참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볼 수 있다.

시스코코리아 진강훈 상무는 “수퍼캣은 국내 IT 발전에 기여할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발굴하고 역량을 확인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건강한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개발 환경을 토대로 잠재력을 지닌 국내 개발자가 성장하고 궁극적으로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