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구조의 스트레인 릴리프 시스템, '간편 설치'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12.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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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체인 내의 케이블은 한정된 방법으로만 고정되어, 많은 시간과 공간이 소모된다. 또한, 케이블 타이랩은 빠르게 설치 할 수 있지만 한번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케이블 삽입 빠르고, 조립시간 단축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시중에서 흔히 사용되는 케이블 타이랩의 단점을 해소하고, 이를 대체할 스트레인 릴리프가 개발됐다. 벌집에서 영감을 얻은 스트레인 릴리프는 설치와 조립 시간의 단축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구스가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케이블 타이랩의 단점이 해소된 벌집 구조의 스트레인 릴리프 시스템을 선보였다. [사진=이구스]
이구스가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케이블 타이랩의 단점이 해소된 벌집 구조의 스트레인 릴리프 시스템을 선보였다. [사진=이구스]

이구스가 새로운 컨셉의 범용 스트레인 릴리프 허니콤을 개발했다. 각각의 케이블을 체인에 고정시키는데 많은 시간과 공간이 소요되는 케이블 타이랩에 비해 이구스의 허니콤(honeycomb)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케이블을 간편하게 밀어 넣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설치 및 조립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케이블과 호스를 간편하게 밀어 넣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케이블 삽입 후 허니콤 양쪽의 클립 라킹을 닫으면 내부 격자무늬 구조가 케이블을 부드럽게 감싸며 빈틈없이 잠기게 된다. 각 격자 무늬 셀들이 케이블 직경에 맞춰 자동 정렬돼 케이블 타이랩이나 다른 스트레인 릴리프 솔루션과 비교해 약 80%의 조립 시간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공간 절약과 케이블 보호에도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쉬운 분해조립으로 케이블 추가 및 교체 작업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두 가지 버젼으로 제공되는 허니콤 시스템 중 가로형은 여러 층으로 레이어를 구성할 수 있어 한 개 층에 다양한 케이블을 삽입할 수 있고, 마운팅 브래킷 앞에 스크류로 고정해 고정단으로 장거리 이동에 활용할 수 있다.

가로형과 마찬가지로 마운팅 브래킷 전면에 장착해 세로 행으로 케이블을 삽입할 수 있는 세로형 역시, 클립형 라킹 시스템이 단단하게 케이블을 고정함으로써 기계적인 인장력으로부터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보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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