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우수 신기술, 미래 성장 동력의 촉매제 역할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1.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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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인증은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중 하나인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이라는 핵심전략에 부하하는 제도로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인증 부여와 상용화 지원을 통해 초기 판로개척에 도움을 줘 중소기업 성장동력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제도 도입 후 현재까지 총 1,127개 신기술 인증

[Industry News 방제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중소기업·대기업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을 '신기술(NET)'로 인증했다. 이번 신기술 인증은 에너지절약, 수입대체 및 일자리창출, IT융합기술, 협업상생형 등 중소기업, 대기업이 제안한 우수 신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24개 우수 신기술은 미래 성장동력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dreamstime]

에너지 절약형 신기술의 경우 코웨이의 고전력 밀도 나선유로형 정수기용 고온 유수식 순간 온수 시스템 기술“ 등 4가지다. 코웨이는 나선유로형 히터 적용으로 기존 면상발열 히터대비 10도 이상의 온도가 상승돼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다.

수입대체 및 일자리 창출형 신기술은 금경라이팅의 “LED 조명 방열을 위한 칩 하부 비아흘 기반 양면코팅 인쇄회로 기판 제작기술”등 8개 신기술이다. 금경라이팅의 인쇄회로 기판 제작기술은 방열 세라믹층과 비아흘 등 국내에서 개발된 PCB 방열기술의 해외 수요 증가로 수출 및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기에 우수 신기술로 선정됐다.

IT융합기술형 신기술은 윈캐스트의 “오디오 방송시스템에서 위상 반전신호를 이용한 크로스토크 잡은 제거 기술”등 5개가 선정됐다. 윈캐스트의 제거 기술은 위상 반전된 크로스토크(채널간 누설신호)를 통해 잡음을 상쇄하고 제거해 우수한 품질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윈캐스트의 제거기술은 우수한 품질의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사진=국가기술표준원]

마지막으로 협업 상생형 신기술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이 상호 역할분담을 통해 기술을 공동개발해 인증을 획득한 기술이다. 고압 다이캐스팅이 역구배 성형기술로 생산시간을 단축해 기존 기술대비 15~20%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알루미늄 부품 개발을 위한 솔트 코어 기술” 등 7개 신기술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이 수여된 24개 중 중소기업의 11개 신기술은 제품에 적용해 상용화시 국가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와 수의계약 등 판로확보를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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