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청정에너지 최신기술 국내 소개된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12.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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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과 통합돼 에너지를 생산하고, 해로운 태양복사열은 걸러내 열효율을 개선시키는 100% 맞춤형의 투명한 태양광 유리, 그리드 연계 혹은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한 중소기업형 소형 풍력 터빈 등 유럽의 청정에너지 기술들이 내년 국내에 소개될 예정이다.

유럽연합 태양광과 전기차 등 40여개 사 참가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유럽연합(이하 EU)의 태양에너지와 풍력, 수력과 조력, 바이오가스 분야 청정에너지 기업들이 1월말 대거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 청정에너지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내년 1월 28개 유럽연합 회원국 청정에너지 기업들이 대거 방한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과 기술교류와 협력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EU Gateway to Korea 사무국]
내년 1월 28개 유럽연합 회원국 청정에너지 기업들이 대거 방한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과 기술교류와 협력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EU Gateway to Korea 사무국]

방한하는 기업들은 현재 유럽연합 내 그린에너지 산업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중소·중견 업체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에게는 비즈니스의 장이자 혁신적인 기술을 경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상담회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제품과 기술, 에너지 절약 및 효율성 제고,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럽기업 40여 개사가 참가한다.

·EU는 28개 EU 회원국의 기업들과 한국 기업들 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의 예산으로 ‘EU Gateway to Korea’라는 경제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일환으로 개최되는 상담회를 통해 국내기업들이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앞서 있는 유럽과 수출입·합작과 기술제휴 등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표부 대사는 “파리 기후 회의에서 유럽연합과 한국에게 책정된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정책의 변화와 새로운 시도가 요구된다”면서 “새로운 에너지 정책들은 또한 그린에너지 분야의 유럽기업과 한국기업 간의 상호 협력 및 비즈니스 기회를 증진시킬 것이며 이번 행사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최첨단 기술의 기업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한EU대표부 유럽연합이 주최하는 그린에너지 기술상담회는 내년 1월 30일부터 31일 양일간 서울 중구 소재 호텔신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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