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차 산업혁명 대응 '잰걸음'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1.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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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실생활과 관련된 영역에서 디지털, 물리적, 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기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변화를 의미하며 주요 기술로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등이 있다.

순천만 박람회 등 국비 신규사업 27건, 1천억 규모 발굴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전라남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2021 순천만 4차 산업혁명 박람회 지원 등 신규 국비 건의사업 27건을 발굴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4차 산업혁명은 실생활과 관련된 영역에서 디지털, 물리적, 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기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변화를 의미한다. [사진=pixabay]
4차 산업혁명은 실생활과 관련된 영역에서 디지털, 물리적, 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기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변화를 의미한다. [사진=pixabay]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발굴한 주요 신규사업은 순천만 4차 산업혁명박람회 지원을 비롯,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통합해양안전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 대응 첨단화학소재 개발 플랫폼 구축, ICT기반 스마트 팜 난대수종 재배단지 조성, 농업용 로봇(드론)센터 및 실증단지 조성 등 총 1천51억 원 규모이다.

또한 과학기술정통부의 블록체인 시범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고 이 사업은 데이터의 안전성과 투명성, 거래 효율성을 높이는 미래 유망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의 조기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 거래,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전력 거래 등에 적용하기 위한 모델을 발굴했다.

문금주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선제적 도입․확산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남의 특성에 맞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을 계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인구문제와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인구정책기획단을 신설했다. 기획단은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인구정책위원회와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구성하고,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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