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덜란드 기술교류협력 물꼬 트나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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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브렉시트 이후 유럽 주요 산업기관들의 거점이 주변국으로 이전되고 있다. 바이오 산업기관 역시 현재 네덜란드로 확대 이전한 상태인데, 최근 네덜란드와 바이오헬스, 에너지 산업 등 지역특화산업을 보유한 지자체간 기술협력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충북 TP, 스마트IT와 바이오헬스 협력 합의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 TP)는 주한네덜란드 대사관 피터 웰하우즌(Peter Wijhuizen) 과학기술혁신 선임담당관이 한․네덜란드 기술교류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충북테크노파크가 네덜란드 4차 산업을 이끌 R&D 등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가 네덜란드 4차 산업을 이끌 R&D 등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충청북도]

이날 방문으로 네덜란드와 충북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 스마트IT, 에너지분야 연계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특히 피터 웰하즌 담당관은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 네덜란드로 몇몇 유럽 바이오 산업기관들의 거점 확대이전으로 향후 충북과 바이오 분야에서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북TP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및 기술협력 중개일환으로 주한스위스, 인도, 이스라엘대사관과 협력 및 네트워크를 넓혔고,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네덜란드와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계획이다.

또한 실무적 교류협력으로는 다가오는 3월 경제사절단을 구성하여 네덜란드 혁신기관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충북TP 김진태 원장은 “4차 산업을 이끌 R&D방안 및 기술협력에 의지가 있는 양국 기업과 기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한·네덜란드 양국 협력의 가교가 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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