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 개원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3.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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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시장 확대와 바이오에너지의 고부가가치화, 그리고 새로운 생산기술 확보를 위해 전략적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저장,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에너지저장과 바이오에너지 등 광주지역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을 선도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가 문을 연다. 

바이오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ESS 등의 산업육성과 연구개발을 책임질 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가 오는 12일 개원한다.[사진=광주광역시]
바이오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ESS 등의 산업육성과 연구개발을 책임질 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가 오는 12일 개원한다.[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일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서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R&D) 출연기관의 지역조직인 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는 2016년 7월 착공해 부지 2만3150㎡, 건축 연면적 5111㎡로 연구실험동(지하 1층, 지상 3층) 파일럿실험동, 기숙사, 폐수처리시설, 경비동 등 5개 동으로 2017년 10월 준공, 2018년 3월 연구기자재 구축을 마쳤다. 

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는 지역 신재생에너지(바이오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분야 특성화를 유도해 산·학·연과 협력해 연구부문별 기술정보 교류, 첨단 고가 연구 장비·시설을 활용한 관련 분야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등 광주지역 에너지 관련 산업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의 광주 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1차 성과로는 2030년까지 특허등록 57개, 사업화매출 1188억원이 예상되며, 2차 성과로는 생산유발효과 816억원, 고용유발효과 475명이 예상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금 광주는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며 에너지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그동안 착실히 다져온 에너지 기술 개발과 광주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의 역량이 더해지면 광주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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