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4차 산업혁명 분야 20억 원 지원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3.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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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는 4차 산업혁명 분야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82%를 증액한 20억원을 지원한다. 새로 지원되는 사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대비한 미래인재 양성 및 진로교육사업, 로봇공학,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이다.

강서지역 43개 유치원·초·중등학교 교육 경쟁력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올해 강서지역 43개 유치원·초·중등학교에 대해 모두 20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이 지급된다.

강서구는 지난 23일 2018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학교들이 신청한 259개 사업에 대해 20억 원을 지원,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교육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은 지역 내 6개 고등학교에 총 2억9천여만 원, 29개 초·중·특수학교에 17억1천만 원, 9개 유치원에 2천4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친환경 식품비로 7천7백여만 원이 지원된다.

부산 강서구는 올해 4차 산업혁명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분야에 2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pixabay]

올해 새로 지원되는 사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대비한 미래인재 양성 및 진로교육사업, 로봇공학,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기타 과학 분야의 과학 인재 육성 및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사업과 학교 특화사업, 문화예술(체험) 사업 등 분야이다.

강서구의 교육경비 지원 예산은 2015년 8억 원이었으나 매년 지원을 늘려 2017년 11억 원, 2018년에는 2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82%를 증액했다.

이는 지역발전을 위한 토대는 인재양성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강서구의 교육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강서구는 올해 8월 '강서진로교육지원센터'를 개소, 지역의 초·중·고 학생에게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탐색 기회와 맞춤형 최신 입시 진학정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기태 강서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교육이 강서구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교육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렸다"면서 "구민들이 자녀교육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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