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노하우로 국내 신기술 적용에 선도적 역할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파비스는 단일 제품으로서가 아닌 사용 고객의 니즈와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시스템 제공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17년 이상의 오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한 완벽한 패키지 시스템 제공하고 해외 유수의 선진 기술 컴포넌트 및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통합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신기술 적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뛰어난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통한 유연한 시스템 제공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 및 고객 요구에 즉각적인 응답이 가능하다.

파비스 김종식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IntelliPICK 3D, 보통 3D BIN PICKING으로 알려져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시스템으로 시스템에 대해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CAD를 기반으로 한 3D 포인트 클라우드 로봇 가이던스다. 과거 2D 기반의 로봇 가이던스는 다음과 같은 제약을 갖고 있었다. 제품은 항상 동일한 좌표계를 기준으로 정렬돼 있어야 한다. 

김 대표는 “마스터 이미지를 통한 패턴 등록이 필수이기 때문에 다품종 제품 적용에 추가적인 비용 증가가 수반됐으며 많은 시간의 투자를 필요로 해 적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또한 난반사에 취약해 로봇과의 독립적인 별개 시스템으로 상호 작용을 위해서는 로봇 전문 인력의 추가 현장 대응이 필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품의 안착 형태에 구애 받지 않으며 더 나아가 로봇 그리퍼의 진입 각도 및 방향까지 자동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기술”이라며, “앞서 언급한 능동적인 로봇 시스템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현재 및 가까운 미래의 패러다임을 대변하는 용어로서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언급했다. 다만 머신비전 시스템이 주로 활용되는 자동화 공정 설비만을 놓고 보자면 화두가 되는 것은 지능형 생산 공정 설비라고 생각한다. 인건비 상승, 인구 감소 등의 국내 시장 정세의 빠른 변화는 결국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지능형 생산 공정 설비를 구성하는 로봇 시장의 성장과 보다 진화한 자동 품질 검사 시스템이 요구되어 지는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다. 

김 대표는 “다변화 하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기술 개발은 이미 모든 업체의 공통적인 필수 사항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머신비전의 여러 활용 분야 가운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로봇 가이던스 시스템의 보급이 보다 절실한 해가 될 것이며 2D에서 3D에 아우르는 보다 진화한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의 2D 로봇 가이던스는 보다 콤팩트하고 범용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며 IntelliPICK 3D를 포함한 3D 로봇 가이던스는 새로운 로봇시장의 개척에 이바지 할 것으로 확신한다. 우선 단계적으로 이미 양산 적용 검증 완료 제품인 IntelliPICK 3D의 저변 확대를 통해 한국 로봇 자동화 시장의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할 계획이다.

파비스는 더 나아가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기 이전에 과연 어떠한 새로운 시스템이 고객의 생산 공정효율에 이바지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있다. 아울러 2018년 국내 4차 산업 혁명의 가장 큰 특징으로 로봇의 활용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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