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 제작 머신비전으로 스마트 팩토리 보급 앞장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5.27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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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은 지난 5년간 평균 성장률이 60% 이상일 정도로 매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계의 화두인 인공지능 비전을 리딩하고 있는 만큼 2018년에도 두 배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피플, 인공지능 검사 확대로 국내 머신비전 시장 선도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라온피플은 인공지능 비전(AI Vision) 검사 이외에도 2D 카메라, 3D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바코드 리더, 스마트 카메라 등 스마트 팩토리에 사용되는 필수적인 머신비전 제품들도 순수 국내 기술로 공급하고 있다.

라온피플의 'NAVI AI(인공지능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는 강력한 검사와 쉬운 사용이라는 모토로 개발됐다. 먼저 강력한 검사 기능을 갖춰 이전에는 해결하지 못했던 비전 검사의 어려움을 AI로 해결한다.  NAVI AI는 사전에 정의할 수 없는 스크래치, 얼룩 등을 딥러닝으로 학습함으로써 종래에는 육안으로만 가능했던 검사를 가능하게 하며 비전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라온피플 최태욱 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라온피플 최태욱 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AI 비전검사는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검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는 인라인(In-Line) 시스템 구축이 필요다. 하지만 그동안의 룰(Rule) 기반 비전 검사는 비정형 패턴의 불량을 검사할 수 없었다. 이런 비정형 검사에는 당연히 사람이 투입됐고 육안 검사가 프로세스(Process)에 포함됨으로써 인라인 시스템이 만들어 질 수 없었다. 육안 검사는 검사 속도가 느릴 뿐만 아니라 실시간 검사를 어렵게 한다.

다시 말해 종래의 비전 검사 방식이나 육안 검사 방식으로는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검사 데이터 수집에 한계가 존재했으며 자동화가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는 AI를 도입하면 해결될 수 있다. AI는 육안 검사로만 가능했던 비전 검사를 가능하게 하고 초당 수십 번 이상의 검사를 실시간으로 수행하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최근 AI가 화두가 되면서 비전 검사를 위한 딥러닝을 자체 개발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 기술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은 공개된 딥러닝 프레임워크로 개발하기 시작하지만 실제 상용화 수준까지 진입하지 못하고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한 일반적인 딥러닝 알고리즘 산업용 비전 검사에 적용할 경우 메모리 부족 현상이 발생하거나 공개된 딥러닝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 속도가 느려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빈번하다. 위와 같은 이유로 처음부터 인공지능 검사 전문기업과 함께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용하기 쉬운 AI 비전
라온피플은 산업용 AI 분야에서 그 동안 고객이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이 더 사용하기 쉽도록 AI 비전을 만들어 갈 것이며 새로운 고객이 짧은 기간 내에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신속한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진화시켜 나갈 것이다.

AI의 적용 분야도 확대하려고 한다. 최근 라온피플은 인공지능 ISP와 인공지능 저작권 이미지 분석에 대한 동적 데모를 통해 컨슈머 영역에서의 AI를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 라온피플의 AI는 산업용, 의료용, 교육, 게임 등 앞으로 다양하게 접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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