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위한 디지털 제조 혁신 방안 공유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로크웰오토메이션은 기업용 네트워크 분야 강자인 시스코와 2008년부터 기술 및 제품 개발, 비즈니스 관련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함께 협업해 IT-OT(제조운영기술) 및 기업 전체를 아우르는 유무선 이더넷 아키텍처인 CPwE(Converged Plantwide Ethernet)를 공동 개발하고 제조 고객을 위한 산업용 네크워크 및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본 행사에서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아태지역의 제조 및 IT 고객에게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실현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한 노하우와 주요 고객 사례를 공유했다.
![시스코 디지털 매뉴팩처링 서밋 패널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크웰오토메이션]](/news/photo/201805/24116_14942_4538.jpg)
시스코 디지털 매뉴팩처링 서밋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 및 기술 리더들과 함께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혁신 기술 및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시스코 주관 행사로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펼쳐졌다. 2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5월 29~3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시스코 및 파트너사들이 주요 세션 및 패널토의에 참여했고 전시 부스에서 실제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IIoT 기술이 적용된 최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태지역 부사장인 조 바톨로메오(Joe Bartolomeo)가 로크웰의 또 다른 글로벌 전략 파트너사 화낙(FANUC), 자동차 분야 글로벌 고객 GM 코리아(General Motors Korea)와 함께 OEE(Overall Equipment Effectiveness, 설비종합효율)를 주제로 패널토론을 펼쳤다. 특히 로크웰, 화낙, 시스코의 최신 기술 및 솔루션을 통해 어떻게 자동차 분야의 운영 효율 및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는지에 대해 실질적 디지털 제조의 방향을 공유했던 GM의 성공 사례는 참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30일에 진행된 ‘Outcome 4: Innovation and time to market’ 세션에서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존 와츠(John Watts) 아태지역 마케팅 디렉터가 글로벌 산업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의 리더인 로크웰이 제조 기업으로서 어떻게 2005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재조정을 통해 IT-OT의 조직, 프로세스, 기술을 연결시키고, 연간 4~5%의 생산성 증대 및 제품의 시장 출시 시간 단축을 실현했는지에 대해 자사 사례를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로크웰오토메이션 조 바톨로메오(Joe Bartolomeo) 아태지역 부사장은 “아태지역은 전 세계 제조업의 허브로 디지털 매뉴팩처링 전환과 구현이 빠르게 도입되는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아태지역 전문가들에게 디지털 역량이 제조 및 산업 현장의 생산성, 에너지 관리, 보안, OEE 등을 어떻게 혁신시키는지 공유하는 자리로 시스코와의 협업뿐 아니라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스마트 제조 경쟁력 및 디지털 제조 리더십을 공고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 코리아 최선남 대표이사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제조 고객의 IT와 OT 융합으로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실현하기 위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위해 시스코뿐만 아니라 팬듀이트(Panduit), 화낙 등 세계 선도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제조를 향한 오랜 노하우와 산업별 전문성을 통해 국내 고객의 실정과 입맛에 맞는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제조업체의 경쟁력과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