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소프트웨어, 지붕형 및 수상형 맞춤형 태양광 설계 솔루션 제공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6.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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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소프트웨어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 설계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솔루션 판매를 진행하는 B2B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 다수의 개인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 컨설턴트를 진행하는 B2C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발전 종합 플랫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기반 구축한다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선소프트웨어는 지난해 10월 국내 유일의 태양광발전 원스톱 플랫폼인 태양의 나라 ‘선방’을 구축했으며, 태양광발전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선방은 정보공유와 나눔이라는 플랫폼의 기본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1:1 또는 다수가 같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선소프트웨어 이지선 대표 [사진=선소프트웨어]
선소프트웨어 이지선 대표 [사진=선소프트웨어]

국내 환경에 적합한 태양광발전 설계 프로그램 활용
국내유일의 태양광발전 설계 솔루션인 선프로(SUN PRO)는 설계, 내역서, 수지분석 및 발전허가 서류가 자동 작성되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대기업부터 소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순수 국내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며,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해외 제품과 비교해서 언어 장벽 없이 국내 법규와 로컬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한글을 이용하기에 더 정확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선프로는 단순히 예상발전량을 추정하는데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설계에 따른 예상 발전량을 추정하고 공사내역서를 작성해 경제성을 분석한다. 선방 플랫폼에서는 태양광발전소의 중개와 개발 사업 등록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며, 태양광 시장의 최신 뉴스와 동향,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업자별 분류 후 인증시스템을 통해 개인 발전사업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생성돼 정보 공유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기존과 다른 형태의 태양광발전 확산될 전망
태양광발전 시장이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중흥기에 접어들었다. 선소프트웨어 역시 시장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시장의 흐름을 읽으면서 필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선프로는 대지형 설계 솔루션이다. 대지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이 상대적으로 많은데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태양광발전 부지부족과 무분별한 난개발, 산림훼손이라는 문제에 봉착하면서 새롭게 건물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이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선소프트웨어 역시 건물형 태양광발전 설계 솔루션 프로그램인 선루프(SUN ROOF)를 준비하고 있다. 

태양광 확산 기대 되지만 기업 난립에 대한 우려 존재
올해를 시작하면서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로 끌어올리기 위한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설치되어야 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이 48.7GW가 된다. 정부에서는 자가용 발전 설비를 2.4GW로 확대할 계획으로 발표했으며, 협동조합을 비롯한 소규모 태양광 사업 7.5GW, 농촌 태양광 10GW, 발전회사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28.8GW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16.5GW의 풍력 설비를 보급할 계획을 세웠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전체 48.7GW의 95% 이상을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 설비로 채우게 된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 산업은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부정적인 사례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태양광발전 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에너지전환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부실기업이나 날림공사업체, 불량제품 공급 기업들에 대한 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의 자체적 정리도 진행되겠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도 병행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재생에너지 3020 정책, 시장에서 여전히 이슈
앞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올해 상반기 태양광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발표와 이행을 위한 계획 진행이었다. 정부에서 3020 정책을 발표한 이후 정책적으로 크게 바뀐 것을 체감하지는 못한다. 다른 정책이 나오기보다 기존의 정책을 보완하고 수정해 태양광 산업의 확산을 유도하고는 있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는 많은 변화가 없다. 기존 정책에 대한 지원의 강약보다 일반 발전사업자들이나 민간 위주의 상담이 늘어나고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선소프트웨어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된 선프로를 통해 태양광발전 설계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림=선소프트웨어]
선소프트웨어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된 선프로를 통해 태양광발전 설계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림=선소프트웨어]

태양광 창업 동아리 지원으로 전문인재 양성 기여
선소프트웨어는 1분기에 특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체결한 업무협약으로서 태양광 창업동아리를 지원하고 태양광발전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활동이다. 선소프트웨어의 국내 유일 태양광 종합 플랫폼인 선방을 활용해 태양광 산업 전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게 된다. 한편, 선소프트웨어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수상태양광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

선워터 및 선루프 통해 사업 영역 확대 전망
올해는 건물형 설계 솔루션인 선루프 출시와 수상 태양광발전 설계 솔루션인 선워터(SUN WATRER)를 개발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태양광 시장으로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 전시 참가를 통해 홍보를 확대할 전망으로 7월에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선소프트웨어의 태양광발전 설계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선소프트웨어는 미래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한국 기술력의 성장 상황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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