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한국훼스토, 토털 솔루션 제공 통해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매김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03.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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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현지화 및 맞춤화 전략으로 ‘고객 만족’ 실현

한국훼스토는 세계적인 공압 전문 기업에서 나아가 전기·전자, 서보, 제어를 접목함으로써 토털 솔루션 제공자로서 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이제는 전 세계 176여개국에 약 3만여대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함으로써 전 산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다.


이 민 선 기자


한국훼스토는 자동차, 전기·전자, 식음료는 물론이고, 태양광, 수처리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현지화 및 맞춤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훼스토의 문상우 이사는 “식음료 산업에서는 최근 선진국을 포함한 개도국에서조차 FDA나 보건기구 등에서 요구하는 식품 관련 위생법안을 채택함으로써 식품 안전이나 위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당사는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엄격한 위생 규정 및 표준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솔루션을 개발 및 생산함으로써 식음료 자동화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식음료 산업에서 강화된 위생 안전 설계를 위해서는 올바른 공압 및 전기·전자 부품의 선택이 필수적으로 뒤따른다. 공압을 필두로 전기·전자 솔루션을 접목함으로써 높은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는 한국훼스토는 세척, 살균, 필터링에서부터 실링(Seal ing), 보틀링, 포장, 검사 등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식음료 산업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커스터머 솔루션(Customer Solution)이라는 새로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통해 단순 부품 공급이 아닌 엔지니어링에서부터 A/S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이러한 모든 것이 ‘고객 만족’이라는 최우선 과제 아래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훼스토는 식음료 산업의 선두로 인정받고 있다.


통합 관리 시스템 통해 공정 제어의 효율화 달성

“지난해는 수요 부진과 불확실한 경기 전망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연초 투자계획 대비 축소 투자 경향이 뚜렷했다. 지난해 식음료 산업의 국내 총 투자 비중은 대략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올해는 경제 활성화와 맞물려 좀 더 적극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식음료 산업자동화는 그동안 유럽 장비가 주류를 이뤘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안전 등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다변화됨에 따라 세척, 발효, 계량에서부터 검사 및 포장에 이르는 전 공정에서 인체에 무해한 재료 사용 및 설비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문 이사는 “식음료 자동화 산업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인력관리에 초점을 맞춰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장비 선택에 있어 점점 강화되는 품질 규정에 부합함과 동시에 적은 인력으로 최대의 생산성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하는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훼스토 또한 장비의 소재를 기존의 스틸에서 서스(SUS)로 교체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식음료 산업에 적합한 안전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으며, 더불어 공정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 제어 시스템(Supervisory Monitoring & Control System)을 운용함으로써 효율적인 공정 제어를 현실화시키고 있다.


품질 제일주의 가치 실현

훼스토의 전 제품은 개발에 앞서 미래 시장의 흐름과 방향성을 고려하고, 나아가 생산된 제품은 극한 조건의 테스트를 거친 후에야 시장에 론칭함으로써 품질 제일주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공압 전문이라는 뿌리에서 다양한 핸들링 시스템과의 접목을 시도함으로써 오랜 기간 축적해온 식음료 산업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훼스토는 고객 맞춤을 최적화시키고 더불어 원가절감과 품질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력으로 광범위한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훼스토에서 식음료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군은 믹싱 및 혼합, 살균, 필터링, 세척에 해당되는 식품존 프로세스에서부터 보틀링, 실링 등의 스플래시(Splash)존, 그리고 포장, 라벨링, 검사 등에 해당되는 비식품존에 이르기까지 전 솔루션에 해당되는 넓은 적용범위를 보유한다.


특히, 훼스토의 대표적인 제품군 중 스테인리스 스틸 실린더인 ‘CR DSNU’는 부드러운 표면 재질로 뛰어난 세척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훼스토에서만 제공하는 자체 조절 기능이 있는 끝단 포지션 쿠션인 PPS 및 모듈식 실링 와이퍼 시스템을 포함한다.


그 외에 터미널 밸브인 ‘CDVI/CDSV’ 제품은 입증된 IP65/67 밸브 기술로 스플래시존에 적용되는 애플리케이션에도 제어 캐비닛 없이 쉽게 세척이 가능하는 등 청결성 및 모듈성을 입증하고 있다.


적극적인 R&D 투자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

한편, 한국훼스토는 산업군별 고객에 대한 이해와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솔루션 및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북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 본사 내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오픈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문 이사는 “당사 본사 내에 오픈된 애플리케이션 센터에는 실현 가능한 시스템 구현 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는 핸들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객들은 각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 센터의 개관 외에도 한국훼스토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적합한 차별화된 솔루션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 본사 및 전국 7개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지방 사무소마다 고객 지원 센터를 따로 마련함에 따라 다소 직접적인 대응이 어려웠던 소규모 고객사들에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필요에 즉각적인 대응을 해오고 있다.


FA Journal 이 민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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