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통해 국제표준 적합성 평가시험 지원 및 인증 컨설팅 서비스 등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융합기술 지원 서비스 확대로 4차 산업혁명 선도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ICT 융합 핵심기술인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7개 분야 51종의 규격에 대한 품질검증, 제품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최신 규격 4종에 대한 시험환경을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55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차세대방송통신기술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서비스 신청을 통해 무료로 개발기획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사진=dreamstime]](/news/photo/201806/24581_15454_5620.jpg)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차세대방송통신기술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서비스 신청을 통해 무료로 품질검증, 애로기술 및 개발기획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블루투스 세미나를 개최해 시험인증, 기술개발 전문가 등이 최신 기술규격, 응용기술 및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은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국제표준인증 획득에 많은 예산을 필요로 했다. 앞으로 차세대방송통신기술지원센터 지원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개발기간을 단축해 소요예산을 절감하는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방송통신기술지원센터’ 사업이 올해로 종료되지만 TTA는 기 구축된 장비와 자체인력을 활용해 품질검증 및 국제표준 관련 상담 등 ICT 융합제품의 상용화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ICT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내 ICT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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