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농림부·농진청과 협업 통해 미래 스마트팜 연구개발 추진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6.04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는 미래 스마트팜 연구개발 본격 추진을 위해 기존 스마트팜 R&D의 성과를 점검, 스마트팜 솔루션(SFS) 융합연구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

데이터가 짓는 농업, 미래 스마트팜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농식품 현장의 문제해결과 미래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미래 스마트팜 기술개발이 속도를 높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스마트팜 연구개발(R&D)의 본격 추진을 위해 기존 스마트팜 R&D의 성과를 점검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마트팜 솔루션(SFS) 융합연구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pixabay]
스마트팜 구축·운영의 기대효과는 생산성 향상에 있어 최적화된 생육환경 제공으로 투입재, 노동력 절감 가능하다. 또 통제된 첨단시설을 통해 연중 안정적 생산 및 바이어 요구 대응이 가능하다. [사진=pixabay]

해당 기술박람회는 2015년 10월부터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총 5개의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스마트팜 솔루션(SFS) 융합연구단’(이하 ‘SFS 융합연구단’)의성과를 관련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에 소개하는 동시에 미래 스마트팜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지능화된 농장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농업 분야 청년 유입을 촉진할 핵심 수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팜 구축·운영의 기대효과는 생산성 향상에 있어 최적화된 생육환경 제공으로 투입재, 노동력 절감 가능하다. 또 통제된 첨단시설을 통해 연중 안정적 생산 및 바이어 요구 대응이 가능하다. 전문재배사,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업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병해충·질병 감소, 악취 관리, 불필요한 양분 공급 감소 등 환경 친화적 요소가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과기정통부는 스마트팜 솔루션(SFS) 융합연구단을 통해 2015년부터 3년간, 276억원을 미래 스마트팜 기반기술 개발에 투자해 왔으며, 총 16개에 이르는 주요 기술성과들을 창출하였는데, 특히, 해당 성과들은 세종·포항시에 구축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와 연계하여, 연구실에만 머물러 있는 기술이 아닌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문제해결형 기술이라는데 의미가 크고, 기술이전 등을 통해 창업 및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후 맞춤형 스마트팜 기술 적용을 통해, 향후 사막이나 동토지역 등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