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앨라배마주에 태양광 생산라인 구축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6.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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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가드 발효 이후 오히려 국내 기업들의 미국 태양광 시장 공략이 본격화 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앨라배마주에 연간 생산량 50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다.

태양광 모듈 연간 500MW 규모 생산, 미국 현지 시장에 공급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LG전자가 미국에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국 현지에 태양광 생산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미국 앨라배마주에 연간 생산량 50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북미서비스법인 전경[사진=LG전자]
LG전자는 미국 앨라배마주에 연간 생산량 50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북미서비스법인 전경 [사진=LG전자]

LG전자는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Huntsville)에 있는 LG전자 북미서비스법인(LGEAI)의 물류창고 건물을 개조해 태양광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LG전자 헌츠빌 공장은 1981년 설립 후 TV 등의 생산기지 역할을 해오다 현재는 북미지역의 서비스법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LG전자는 연면적 8,700제곱미터(㎡) 규모의 건물에 태양광 생산라인 2개를 구축한다. 총 투자금액은 2,800만 달러다. 헌츠빌 공장에서는 N타입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게 되며, 연간 총 생산능력은 500MW이다. 생산된 태양광 모듈은 전량 미국 현지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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