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 연료전지 발전사업 본격화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7.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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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도시가스가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위해 한국중부발전 등과 함께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한국중부발전 등 3사와 협약, 발전사업 허가 취득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연료전지 사업을 위해 한국중부발전 등과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중부발전, 한국도로공사 SK건설과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협약식을 체결한 경동도시가스는 협약식 체결과 함께 제218차 전기위원회에서 발전사업 허가도 취득했다. 

경동도시가스가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dreamstime]
경동도시가스가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dreamstime]

경동도시가스가 추진하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남양산 IC 유휴부지를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사업투자비는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약 20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돼 경남 양산지역의 약 4만2,000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연료공급과 인허가 업무 수행은 경동도시가스가 담당하게 되며, 한국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맡게 된다. 또한, SK건설은 연료전지 발전소 EPC를 진행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부지 제공과 인허가 업무를 지원한다. 

경동도시가스가 추진하는 연료전지 발전 설비는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대기 중 산소와의 화학적 결합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설비이다. 이번 연료전지 발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 달성에 기여함은 물론 양산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 보다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 및 안정적인 분산전원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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