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 앞둔 롯데정보통신, 글로벌 토털 IT솔루션 기업 도약 목표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7.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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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은 안정적인 ITO 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DT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전환(DT) 사업 등을 진행하며 국내 대표 IT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 신기술 확보 및 M&A 통한 성장 가속화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2년간 롯데그룹의 IT를 총괄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도성장의 기반을 조성해왔다”며, “롯데그룹과의 전략적 시너지, 신기술기반 시장 다각화, 글로벌 사업 가속화로 도약하겠다.”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1996년 설립된 롯데정보통신은 현재 서울 가산동에 본사와 통합정보센터를, 대전과 경기 용인에 각각 재해복구센터와 글로벌 및 대외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IT 컨설팅, IT 시스템 통합 운영, 디지털전환(DT) 사업 등을 진행하며 국내 대표 IT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롯데정보통신이 디지털전환을 앞세워 글로벌 토털 IT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이 디지털전환을 앞세워 글로벌 토털 IT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진=롯데정보통신]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8,197억원을 기록했으며, 약 342억원의 영업이익과 2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최근 3년간 연평균성장률은 각각 5.6%, 8.6%, 10.3%로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유가증권 상장을 위해 신주 428만6,000주를 발행한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8,300원~3만3,800원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유입자금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을 강화하여 대외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동종업계 내 평균 이상 성장세…롯데그룹 DT 가속화로 본격 성장 기대

롯데정보통신은 안정적인 ITO 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DT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54%를 ITO 사업에서 거두고 있으며, DT 사업에서 38%,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사업에서 8%를 올리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동종업계 내에서 평균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의 DT 가속화로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다. 식품, 유통, 물류, 금융, 건설, 호텔 등 다양한 업종의 IT 구축 및 운영 경험을 확보하고 있으며 방대한 양의 고객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서비스를 출시하는 선순환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최적화된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그룹과 전략적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IT 구축을 총괄하여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실내위치기반서비스, 융합보안, 스마트오피스 등 혁신서비스를 선보였다.

교통 분야에서는 국내 스마트톨링 및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톨링은 국내 사업자 가운데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어 향후 정부나 민간의 투자 확대 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그룹이 IT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IT 솔루션에 대한 그룹 내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호재다. 식품이나 화학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및 물류 시스템, 유통 계열사들의 판매 채널 통합 등 전 분야에 걸쳐 롯데정보통신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도 뛰어들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10대 기술을 확보하고 단위기술을 융합해 스마트시티 등 융복합 사업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마용득 대표는 “지속적인 신기술 확보 노력과 M&A도 적극 검토하여 ‘글로벌 토털 IT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을 기반으로 투자자 중심의 기업 경영을 이어나가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신뢰 높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