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F테크놀로지, 예지보전과 통합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스마트공장 시장 공략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8.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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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세스 산업에 운영 및 관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기업인 BNF테크놀로지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 시장 변화에 맞춰 IoT와 빅데이터의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와 예지보전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과 제어, 시각화에 이르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BNF테크놀로지(대표 서호준)는 스마트공장을 구현하는 기술 중 분산된 산업현장의 다양한 설비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시계열 데이터를 RTDB 기반으로 실시간 수집하고 통합하는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Data Infrastructure)’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설비 빅데이터와 ERP, MES, PLM 등 타 시스템을 연계해 통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석 툴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HanPrism’을 소개하며,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솔루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HanPHI'는 설비의 기능적 결함, 잠재 고장, 숨은 고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은 BNF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예측감시 솔루션 HanPHI 화면 [사진=BNF테크놀로지]
'HanPHI'는 설비의 기능적 결함, 잠재 고장, 숨은 고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은 BNF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예측감시 솔루션 HanPHI 화면 [사진=BNF테크놀로지]

설비 고장 예측을 통한 효과적 예지보전 수행

스마트공장, 프로세스 플랜트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예지보전이다. 플랜트 설비 운영 및 관리 분야에서는 일찍이 종합적인 설비 상태에 대한 신뢰도와 최적화를 중시하는 상태기준 정비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었다. BNF테크놀로지는 이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예지 보전 기술 중에 하나로 패턴 인식을 통해 결함을 진단하도록 하는 고장 예측 솔루션 'HanPHI'를 개발하여 공급해왔다.

솔루션은 외부 환경, 부하와 계절 등의 영향과 관계없이 정해진 경보 레벨에 도달하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존 알람 시스템과 달리 이 모든 영향을 고려해 고장 징후를 미리 알려준다. 이 솔루션으로 설비의 기능적 결함, 잠재 고장, 숨은 고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충분한 조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예측 위험 단계에 따라 효과적으로 유지보수를 계획할 수 있다.

BNF테크놀로지는 GE, ABB, 지멘스 등 외산 소프트웨어가 주를 이루고 있는 시장에서 기술자립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국내 유일의 원전 감시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시장에 진출했다. 고객 니즈를 위한 끊임없는 개발과 혁신을 지속해 현재 화력, 송배전, 가스 등 에너지 시장에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 새로운 시장에 대한 분석과 견고한 기술 개발을 기반해 데이터 수집과 저장, 통합, 시각화 영역에서 통신과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

BNF테크놀로지는 기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파트너 발굴과 MOU 등을 추진해 말레이시아와 중동 시장에서 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 ‘한아라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북미에서 가장 크고 혁신적인 캠퍼스 에너지 플랜트 중 하나인 텍사스오스틴 대학에 솔루션을 공급했고, 특히 웹 기반 데이터 시각화 애플리케이션과 예지보전 솔루션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BNF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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