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Go-IO 산업용 IoT 플랫폼 출시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11.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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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형 PLC 레퍼런스 디자인으로 공장 서브시스템 크기 및 성능을 최적화한 산업용 IoT 플랫폼이 공개됐다.

디지털 공장에 인텔리전스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아날로그 혼합 신호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맥심(MAXIM) 인터그레이티드코리아가 Go-IO 산업용 IoT(사물인터넷) 플랫폼(Go-IO)을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Go-IO는 인더스트리 4.0 디지털 공장 장비에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공장 내부 PLC의 엄격한 크기와 전력 필요사항을 충족시킨다. 

신용카드 절반 크기에 17가지로 구성 가능한 IO(Input/Output)가 집적된 Go-IO는 자동화된 공장 서브시스템에서 산업용 IoT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자가 진단 기능을 구현한다. 

맥심의 Go-IO 산업용 IoT 플랫폼은 IoT 장비 상태 및 상황 정보 제공 및 산업∙빌딩 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에 이상적이다. [사진=맥심]
맥심의 Go-IO 산업용 IoT 플랫폼은 IoT 장비 상태 및 상황 정보 제공 및 산업∙빌딩 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에 이상적이다. [사진=맥심]

디지털 공장은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즉시 제조 라인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자동화된 장비는 완전한 산업 융합을 위해 자가 진단과 최적화 기능도 요구된다. Go-IO는 최첨단 인텔리전스를 지원해 장비 상태, 상황 정보를 모니터링 및 커뮤니케이션하고 처리량과 생산성을 높여준다. 

특히 Go-IO는 제어 기능과 인텔리전스를 단일 중앙 제어 센터에서 각각의 자동화된 장비로 이동시켜 변경된 제품 사양이나 제조 요구사항에 장비가 즉각 대응하도록 한다. 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이전 버전인 포켓 IO보다 전력 소비는 50%, 크기는 1입방 인치 이하로 10배 더 작아져 한층 까다로워진 PLC의 크기 및 전력 필요사항을 만족시킨다. 

유연하고 견고한 오픈소스 Go-IO는 산업·빌딩 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에 이상적이다. Go-IO에는 12개의 고집적 IC, 다중 디지털 IO 구성을 지원하는 17개 IO, 아날로그·디지털 센서 모두에 범용 IO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4채널 IO 링크 마스터, 시간에 민감한 상태 및 상황 정보를 로컬 데이터 레이크나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기 위해 안정적인 멀티 드롭 데이터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강력한 25Mbps 절연 RS-485 통신 채널이 포함된다. 

IHS 마킷(IHS Markit)의 로비 갈로소(Robbie Galoso)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산업용 IoT를 구현하려면 자동화된 최첨단 공장 장비 내 스마트 커넥티드 센서와 PLC 수를 늘려야 한다”며, “이런 디바이스 도입을 가속화하는 솔루션은 자동차, 화장품, 스포츠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그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제프 드앤젤리스(Jeff DeAngelis) 인더스트리 및 헬스케어 사업부 총괄은 “공장과 제조 시설이 점점 더 많은 자동화된 기계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PLC는 하부 조립 라인이나 복잡한 기계 등에 맞게 크기가 작아져야 한다”며, “Go-IO는 생산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실시간 중요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한 기계의 상태 및 상황 정보를 제공하고 차세대 산업용 IO 솔루션으로 산업 융합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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