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빅데이터 통합 공유시스템 구축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12.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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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결과보고회서 중장기계획 15개 세부이행과제로 빅데이터 통합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 오픈한다.

내년 1월 오픈 계획… 시민밀착형 정책지도도 개발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최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주재로 빅데이터 기본계획 수립, 빅데이터 통합 공유시스템 구축, 교육·안전·경제 분야에 대한 빅데이터 심층분석을 완료하고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표된 빅데이터 기본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이며 창원시 인구, 경제, 교육, 안전 등 내·외부 환경 및 정책 등을 분석해 인구(청년)정책, 교통체계 최적화, 대기질 향상 지원 등 15개 세부이행과제를 담고 있다.

창원시가 결과보고회서 중장기계획 15개 세부이행과제로 빅데이터 통합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진=창원시]
창원시가 결과보고회서 중장기계획 15개 세부이행과제로 빅데이터 통합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진=창원시]

창원시 빅데이터 통합 공유시스템에는 시민들이 직접 분석할 수 있는 R스튜디오 분석환경을 무료로 제공한다. R스튜디오는 프로그램 무설치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대용량의 빅데이터 분석환경을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공공데이터와 자신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회문제 도출 및 해결할 수 있는 협력 공간의 장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심층분석 과제로는 보육사각지대, 사교육분석, 119구급(소방)차 배치 및 운영 최적화, 일자리 미스매칭, 창원경제분석 등 5개 과제이며 올해 5월부터 실시한 ‘빅데이터 통합 공유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로 도출된 정책지표는 관련 부서와 공유해 주요 정책에 반영해 향후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빅데이터 통합 공유시스템’을 내년 1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며 주제별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정책 지표들을 전자지도에 그래프, 이미지, 통계표 등을 활용, 시각적으로 표현해 시민에게 보다 쉽게 시정의 주요정책과 현안을 전달하기 위한 정보시스템인 ‘시민밀착형 정책지도’를 개발해 통합 공유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구창 제1부시장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민밀착형 빅데이터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통합 공유시스템을 통해 민·관·학이 서로 협력하는 정보공유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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